상하이방

- 2017 중국 싱글소비자 관심있는 분야 1위 영화·드라마 -
  

□ 중국의 싱글소비자
  
 
  ㅇ 현재 5000만 명이 넘는 중국의 싱글소비자(20~39세)는 선전,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순으로 거주하고 있음. 창사시는 중국 13위로 80만1000명의 싱글소비자가 있음.
   

  ㅇ 英敏特의 '싱글소비자 대상 마케팅-중국2017'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싱글소비자의 61%가 영화·드라마 관람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 또한 이들 중 56%는 여행에 관심이 있으며, 48%는 운동 및 헬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싱글소비자의 관심이 가장 많은 영화는 2016년 중국 영화시장의 총매출은 457억1200만 위안에 달했고 전년동기대비 3.73%가 증가했음. 전 세계 영화매출 381억 달러 중 북미영화의 매출이 114억 달러로 30%에 달하며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영화시장은 20%의 매출로 2위에 달했음. 2016년 중국에서 생산된 영화는 772편이며, 이 중 1억 위안을 넘긴 영화는 45건에 달함. 
   
  
□ 중국의 영화 현황
  

  ㅇ 중국의 국경절 기간(10월 1~8일)의 영화매출은 26억2900만 위안이었음. 영화 관람객도 7720만3600명을 넘었고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함. 그 중, 중국 영화는 25억6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97.45%를 차지했음.
    

  ㅇ 중국의 영화산업은 미국, 한국, 일본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큼. 개인당 영화관 방문횟수가 2016년 기준 1.7회로 아직 미국과 한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음. 또한 영화관도 1·2선 도시에 몰려있고, 3·4선도시에는 많지 않은 상황임.
   

  ㅇ 위의 그래프를 보면 중국산 흥행성적은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성장률 또한 감소한 상황이지만, 수입산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중국의 개인영화관
  

  ㅇ 개인영화관은 개성화된 현대사회에서 자유롭고 사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아주 좋은 공간이 되고 있음. 개인영화관이란 방영 시간표가 정해져 있는 영화관대신 편한 장소에서 보고싶은 영화를 언제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영화관을 의미함.
  

  ㅇ 중국 정부는 2017년 3월 1일 '私人影院'이라고 불리던 중국의 개인영화관의 명칭을 '点播影院'이라고 개명했고, 4월에 개인영화관의 규범화를 통해 흥행을 돕고 있음.
  

  ㅇ 또한 2016년 중국에서 촬영된 중국 영화는 772건에 달하지만, 극장에서 방영된 영화는 376건밖에 되지 않음. 이는 절반이 넘는 영화는 스크린에 오르지도 못한다는 것을 의미함. 중국 정부의 강한 규제에 의해 빛을 보지 못하던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음.
  

  ㅇ 중국뿐만 아니라 2015년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4400편 이상의 영화 중 중국에서 방영된 영화는 385편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400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은 개인 영화관이 될 것임.
   
  
□ 시사점
  

  ㅇ 늘어나는 싱글소비자에 맞춰 언제든 마음껏 편한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개인영화관은 점점 늘어나고 있음. 또한 중국 국내영화 뿐 아니라 중국에서 방영되지 못하는 많은 전 세계 영화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수요가 생기고 있음.
  

  ㅇ 현재 발전하고 있는 개인영화관을 위한 중국의 정책을 기반으로 하며, 영화관의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3·4선 도시에 진출하거나 차별화된 편의시설 및 인테리어를 통한다면 충분히 유망함.
  

  ㅇ 주 고객층의 인맥(웨이보, 웨이신)을 활용한 SNS마케팅 홍보 및 메이투안(美团) 등을 이용한 할인 홍보를 실시해야 함.

  
  ㅇ 마지막으로, 개인영화관은 일반 극장 대비 투자 회수기간이 짧음. 평균 12~13개월의 투자 회수기간과 높은 순이익률은 일반 극장의 30개월 이상의 투자 회수기간에 비하면 메리트가 있음.
 

**자료원: 바이두, 中国产业信息, 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 淘宝, 长沙晚报, KOTRA 창사 무역관 보유자료 및 자료 종합

**이준청 중국 창사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