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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돌아왔다” 다시 불 붙는 제주도 부동산 시장

[2017-11-13, 11:32:27]

“중국인이 돌아왔다” 11월 들어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이 크게 늘면서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사드 해빙 분위기와 맞물려 최근 제주도의 모 신규 분양 판매처에는 3000여 명이 몰렸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한국 매체보도를 인용해 12일 전했다.

 

올해 초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하루 1~2건만 거래가 성사됐던 수익형 분양 물건이 11월 들어 하루 10건 이상으로 거래가 늘었다는 것이다.

 

제주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투자 문의가 늘고 있으며, 집을 팔려던 중국 집주인들이 마음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제주도에 집을 사는 중국인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5월 제주도의 외국인 소유 부동산 중 중국인이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제주도와 접근성이 좋은 동북지역 중국인에게 큰 인기며, 비행기로 직행 거리가 가까운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의 대도시에서도 제주도에 집을 사는 중국인이 많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제주도에 300만 위안 이상의 부동산을 구입하면 제주도 거주증을 발급받고, 5년 후에는 한국 영구거주권이 주어졌다.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제주도 땅을 구매한 중국인은 10배 급증했다.

 

참고소식(参考消息)은 지난해 10월 일부 여론이 중국인의 한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지난 한 해 땅 값은 28% 오르면서 주택 구매자의 부담이 커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자본의 투입은 저출산, 고령화로 치닫는 한국 시장의 결함을 보완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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