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继腾) 주가가 3일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21일 오전 시가 총액 4조5900억 홍콩달러를 기록해 페이스북(Facebook)을 제치고, 시가총액 규모 글로벌 5위, 아시아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20일 홍콩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2% 상승해 시가총액 5107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어서 21일 오전에는 전 거래일 대비 1.7%가 상승해 주당 427.8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텐센트증권(腾讯证券)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전했다.
텐센트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글로벌 5위 자리에 올랐다.
텐센트는 올해들어 누적 주가 상승폭이 124%에 달한다.
지난 15일 발표된 텐센트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652억1000만 위안(10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1% 상승했다. 올해 1분기~3분기의 매출액은 1713억6800만 위안(28조4000억 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59% 급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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