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할 수 있으며, 매주 5권으로 제한한다.)
3일~9일
차이나 인사이트 2018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기획 / 유상철 등저 | 올림
정가: 154원→할인가: 77元
중국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흔히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 비유되곤 한다. 이 책의 필자 32인은 각각 학문, 외교,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평생을 중국과 더불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의 정치와 사회, 교육, 언론, 종교, 경제와 산업, 한중 관계, 한중 비즈니스, 외교와 안보, 인문 등의 분야에서 이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는 우리가 중국의 진면목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귀한 콘텐트일 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래 발전에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이다.
10일~16일
직업의 종말
테일러 피어슨 저 / 방영호 역 | 부키
정가: 129원→할인가: 64元
이제 직업은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전 세계적 교육 수준의 향상과 세계화, 노동 인력을 대체할 첨단기술과 소프트웨어의 비약적 발전은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무한경쟁을 벌이게 만들고, 학위의 가치는 낮아져 좋은 학위로 멋지고 안정적인 전문직을 얻는다는 것이 꿈이 되어가고 있다. 직업적 미래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직업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
<직업의 종말>은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직업 경력을 계획하는 것은 결국 좌절감만 안겨 주는 무의미한 행위라고 이야기하면서 자신만의 능력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가치 있는 기회를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바로 앙트레프레너십, 즉 창업가정신을 구현하라는 것이다.
지식보다 창업가정신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가장 득을 보는 개인들은 창업 활동에 발 빠르게 공격적인 투자를 한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가능한 옵션들 중에 고르기보다 자신의 것을 만들고, 스스로 설계자가 되라고 조언한다. 자유롭게 선택한 임무를 향해 분투하며 성장하기 위해 시간을 보낼 때, 우리는 더 나은 성취를 이루게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선택하며 자신의 미래,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17일~23일
포스트 차이나, 아세안을 가다
이충열, 이영수, 홍석준, 심두보, 이종하 저 외 2명 / 디아스포라
정가: 154원→할인가: 77元
한류에 미치다,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라!
오늘날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경제 위기, 금융 위기에 놓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자는 1990년대 후반에 터진 IMF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말한다. 풀리지 않는 내수경제와 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게다가 국내 수출입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중국, 미국과의 관계도 위태롭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도발에 맞선 미국의 강경 대응,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제조업, 생산업, 관광업 등 대한민국의 경제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다. 이러한 변수들에 휘둘리지 않고 수출업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 국내 기업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포스트 차이나, 아세안을 가다』는 중국보다 더 큰 잠재성을 가진 아세안 시장의 선점 전략을 이야기한다. 책은 총 2장으로 나뉘어 아세안 문화와 시장수요, 개인과 집단 간의 전통적인 관계, 저축성향의 차이 등을 아울러 살펴본다. 제1장에서는 동남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부분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마케팅을 중점으로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사례와 전략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실패한 사례와 성공한 사례를 비교하며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세안이 무엇인지, 아세안 진출을 위한 우선순위가 무엇이며 그간 성공한 기업들이 주목한 것이 무엇인지 배울 것이다. 더욱이 아세안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에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24일~30일
리더가 사라진 세계
이언 브레머 저/박세연 역 | 다산북스
정가: 189원→할인가: 94元
글로벌 리더십의 진공 상태, 세계 경제는 길을 잃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겪는 리더의 부재
G제로 시대, 세계 경제와 권력 축의 거대한 이동이 시작됐다!
지금 세상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국가들 간의 협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기후 변화, 환경오염, 식량난, 물 부족 사태와 같은 국제적 문제 또는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줄 리더가 사라진 G제로(G-Zero, G0) 시대, 즉 리더십의 진공 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최소한 10년 이상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G제로 세계는 혼란과 분쟁을 낳는다. 그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이 살아남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모든 국가는 양국 중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답으로 이언 브레머는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과 같은 신흥국들은 여러 나라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이른바 ‘중심축 국가(Pivot State)’가 되어야만 살아남아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업들에게는 무조건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해답이라 주장한다. 또한 언제까지나 미국이 사회 경제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예상을 버리고, 국제적 경제 권력 변화의 흐름에 주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31일~6일
호모데우스
유발 하라리 저/김명주 역 | 김영사
정가: 189원→할인가: 94元
“호모 데우스, 이것이 진화의 다음 단계다!”
정치, 종교, 문화 모든 구시대적 신화와 인공지능, 유전공학의 새로운 신이 만나 펼쳐낼 최후의 서사시
‘사피엔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왔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호모 데우스>로 돌아왔다. 지구를 평정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쓸모 없는 존재가 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유발 하라리는 이번 책에서 7만 년의 역사를 거쳐 지구를 정복한 인류가 이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역사학과 심리학, 종교부터 기술공학과 생명과학까지 여러 학문의 경계를 종횡무진한다. 사피엔스 종이 협력이라는 도구로 집단을 만들고, 허구를 믿는 능력으로 사회를 이룬 과정처럼, 과학의 발달로 인본주의의 의미가 퇴색하여 더 이상 신god의 가치나 인간 중심 이데올로기의 의미가 사라질 미래도 꽤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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