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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태국 "중국인 관광객 제한" 中여행사에 통보

[2017-11-30, 11:27:4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1월30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BMW, 중국서 공유자동차 서비스 개시

환구망(环球网)은 BMW의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치나우(ReachNow)’가 중국에서는 최초로 청두에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유 서비스에 투입될 차량 모델은 전기차 i3로 일차적으로 100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부터 청두에서 시행될 리치나우 차량 공유 서비스는 지정된 장소에서 차를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기존 공유차와 다릅니다. 운전자는 공유자동차 사용을 후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정차하고 사용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BMW의 차량공유 서비스 드라이브나우는 현재 유럽 13개 도시에 6000대의 차량이 투입됐으며 그 중 15%는 전기차 i3 모델입니다. 미국 3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리치나우는 BMW와 미니쿠퍼를 포함한 차량 1600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샤오미와 바이두 ‘IOT+AI’ 협력 손잡아

텐센트과기(腾讯科技)는 28일 샤오미의 첫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개발자 대회에서 샤오미와 바이두가 전략적 합작관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IOT + AI’ 하드*소프트웨어 일체 생태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샤오미는 휴대폰, 스마트기기, 생태체인 설비 등을 통해 바이두의 AI 능력 및 방대한 데이터 등을 결합해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방침입니다. 루치(陆奇) 바이두 COO는 “바이두의 AI 상업화 속도가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아폴로 자율주행자동차 프로그램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내년에는 다양한 생산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한국 의료기관, 中 서부시장 노린다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한국 의료기관이 중국 서부 지역의 보건 의료 시장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중신망(中新网)은 28일 쓰촨 청두에서 열린 ‘2017한중보건의료합작교류회’에 200여 명의 양국 정부 관계자들 및 의료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서부 지역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쓰촨성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중외 합작 의료 기관의 해외 자본 지분을 90%까지 허용하고 해외 의료 기관이 현지 기관을 인수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4, 징동 CEO, 시골마을 ‘명예촌장’ 되다

류창동(刘强东) 징동그룹(京东集团) 회장은 28일 허베이성 푸핑현(阜平县) 핑스토우촌(平石头村)의 촌민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명예 촌장’이 됐습니다. 창업 후에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고용, 교육, 사회보장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징동그룹은 지난 2015년 푸핑현의 빈곤구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 도자기, 버섯 등의 특산품 발전을 지원했습니다. 농민들은 류 회장의 꿈이 ‘촌장’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 그의 꿈을 이루어준 것이다. 취임식에서 류 회장은 “나는 농민의 아들이다. 함께 노력해 3년 안에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것이며, 5년 안에 전체 농민의 연간 수입이 10배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5. 태국 "중국인 관광객 제한" 中여행사에 통보

태국 정부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중국 여행객 수 제한에 나섰습니다. 주중 태국대사관은 중국 내 각 여행사를 대상으로 30일부터 하루 비자 접수 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해달라는 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중 태국대사관은 상하이 지역 내 모든 여행사에 통지문을 전달한 상태로 내년 4월까지 해당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 지역 외에 베이징 내 각 여행사들을 대상으로도 비자 신청 인원을 하루에 130명으로 제한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태국이 중국인들의 최고 인기 광광지로 떠올라 태국 비자 신청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제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30일 주중태국대사관은 중국인 비자 발급 제한과 관련 내용은 가짜뉴스라고 발표했습니다.  


6. 상하이 외지인 980만 명…1선도시 중 ‘최다’

제일재경(第一财经)은 지난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외래상주인구의 통계 자료를 근거로 상하이 지역 거주인구 2419만 7000명 중 외래인구가 980만 2000명으로 1선 도시 중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외지인은 807만 500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선전에 거주하는 외지인은 806만 3200명으로 베이징과 비슷했으며 광저우는 533만 8600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선전에 비해 적었습니다. 인구 비율만 놓고 봤을 때, 선전에 거주하는 외지인의 비율이 67.7%로 가장 높았습니다.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에 거주하는 외지인 비율은 각각 40.5%, 38%, 37.3%로 선전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7. 상하이, 암 고치는 AI 닥터 왓슨 등장

상하이 암센터에 AI 로봇 의사가 환자 진료에 나서 큰 화제입니다.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상하이시 제10인민병원 왓슨(Watson, 沃森)암연합회진센터에서 닥터 왓슨의 무료 진찰을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AI ‘의료비서’ 왓슨은 3개월 간 100여 차례의 암환자들에게 진료방안을 제공했으며, 정확도가 90% 이상에 달했습니다. 이날 진단 후에는 치료방안 보고서를 비롯해 수십 페이지 분량의 해외 임상 치료 통계와 참고 문헌이 수록된 CD가 환자에게 제공됐습니다. 닥터 왓슨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로봇 기계'는 아닙니다. 의료인지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해 유저 인터페이스를 조작합니다. 닥터 왓슨은 현재 폐암, 유방암, 직장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전립선암 및 방광암의 9개 암에 대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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