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하이-베이징간 운영되는 고속철 푸싱호(复兴号)에 와이파이가 설치된 데 이어 앞으로 모든 고속철에 와이파이가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중국철도 총공사 황민(黄民) 부총경리는 제19차 베이징대학광화(北大光华)신년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신망(中新网)은 17일 전했다.
황 부총경리는 “현재 중국의 고속철은 온라인 티켓 에약, 웨이신즈푸, 셀프 검표 진입, 온라인 식사 예약 등 큰 변화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 안면인식 시스템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은 이미 광저우남역(广州南站), 란저우기차역(兰州火车站) 및 베이징서역(北京西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베이징서역의 경우, 북쪽 광장에서 진입 후 안면인식진입(刷脸进站) 시스템을 거친다. 여행객들은 신분증(二代身份证)과 블루 마그네틱 티켓을 올려두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마주보면 안면인식 검증을 거쳐 통과하게 된다.
그는 “올해 공사제(公司制) 개혁을 추진 중이며, 이미 본사의 공사제 개혁 방안이 재정부에 보고 되어 재정부가 검토 중이며, 국무원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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