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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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이니 종현 비보에 中 팬들 ‘충격’…애도 물결 이어져
시나엔터테인먼트(新浪娱乐)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8일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부터 19일 공개된 유서까지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긴급 보도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젊은 아티스트의 비보에 전세계 팬들은 애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19일 오전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微博) 실시간 검색어 1위와 6위는 각각 ‘종현 우울 원인’, ‘김종현 유서’가 오르며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현의 사망 소식은 중국 최대 엔진 바이두(百度)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올랐으며 관련 기사의 실시간 댓글 수 11만 건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눈물이 난다”, “팬은 아니었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다”, “이토록 젊고 재능 많은 아티스트가 자살이라니 정말 충격이다”라며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 上海 젊은층 모바일 결제 월평균 15만원
상하이시 통계국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가 일상생활의 주요 지불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민망(新民网)이 전했습니다. 모바일 결제가 주요 지불 수단이라고 응답한 인원 중 18세에서 25세 비중이 59%로 가장 많았고 26세~35세는 47.4%, 36세~50세는 29.5%에 달했습니다. 특히 51세~60세 연령대가 7%, 61세~70세는 3.9%에 달하면서 노년층의 모바일 결제 이용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의 월평균 온라인 소비금액은 약 880위안(14먼 5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상하이 시민의 월평균 소비금액(2016년 기준, 상하이 시민 월평균 소비금액은 3122위안(51먼 5000원)의 30%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3. 상하이 ‘공유 장난감’ 등장
지난 10월 처음으로 ‘공유 장난감’이 등장한 이후 10여 곳의 쇼핑몰로 확대됐다고 신화보업망(新华报业网)은 전했습니다. 공유 장난감 상자 안에는 40여 종의 장난감이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웨이신의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상자가 열립니다. 타오바오에서 79위안에 판매되는 ‘아울디수퍼비행(奥迪双钻超级飞侠)’ 장난감을 단 돈 9위안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200위안~400위안의 페파피그(小猪佩奇)는 1주일에 19위안이며, 458위안의 피셔프라이스 장난감은 1주일에 29위안입니다. 부모들은 ‘공유 장난감’의 등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여성은 “비싼 장난감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집안에 장난감이 쌓이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4. 아이폰X ‘안면인식' 기술, 중국인 얼굴은 구분 못해?
애플의 ‘아이폰X’가 ‘3D 안면인식’ 기술로 큰 호응을 받고 있지만, 중국 여성의 얼굴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품질 신뢰도가 의심받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난징에 사는 여성 옌(颜) 씨는 두 대의 아이폰X를 구매했지만, 모두 자신이 아닌 동료의 안면인식으로 잠금 장치가 해제됐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옌 씨와 동료는 코 윗부분이 약간 닮긴 했지만, 친인척 관계도 아닌 그저 평범한 동료일 뿐입니다. 이 정도로 잠금 장치가 풀린다면 휴대폰을 분실할 경우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매장에서 문제점을 다시 확인 받아 환불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아이폰X를 구매했지만, 이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두 번째 아이폰X도 환불처리 했습니다.
5. 지나치게 섹시한 AI비서 ‘비비’...결국 삭제
바이두 산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의 AI 비서인 ‘비비(VIVI)’의 선정적인 의상과 동작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이치이는 최근 “AI 비서 ‘비비’를 잠정 중단한다”면서 “이번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발생한 우려에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비는 지난 3월 아이치이가 출시한 VR 헤드셋 안내 비서로 탄생했습니다. 문제는 비비가 과도하게 섹시한 표정과 동작 기능까지 갖춘 점입니다. 소비자들은 비비의 섹시한 춤동작, 표정에 환호했습니다. 심지어 비비의 가슴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용자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비비가 과도하게 섹시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6. 상하이, 택시 어플에 목적지 표시 사라진다
택시 기사들의 승차거부 폐단을 막기 위해 19일부터 상하이시 일부 택시 어플에 목적지 표시 기능이 사라집니다. 연말 성수기가 되면서 택시 기사들의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는 행태가 늘어나자 상하이시 교통관리부가 택시 어플 내 승객의 목적지를 기사에게 노출하는 기능을 취소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습니다. 19일부터 디디추싱(滴滴出行), 디다핀처(嘀嗒拼车) 등 일부 상하이 택시 플랫폼은 단계적으로 승객 목적지 표시 기능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디디추싱은 “만약 기사가 목적지 확인 후 일방적으로 승객의 콜을 취소할 경우 플랫폼은 관련 규정에 따라 택시 소속 회사에 페널티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 中 1~11월 수출입 15.6% 급증... 경기 회복세 이어가
최근 중국 세관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중국 수출입 총액은 2조 6000억 위안(428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6% 늘어난 가운데 그 중 수출액이 1조 4300억 위안(235조 원)으로 10.3%, 수출은 1조 1700억 위안(192조 원)으로 15.6% 증가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6% 늘어난 25조 1400억 위안(414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무원(国务院) 상무부(商务部) 대외무역국(对外贸易司) 숭시엔마오(宋先茂) 상무 참사는 중국 무역량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경제 회복세,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 정부 정책 효과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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