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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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연내 자유무역항구 건설
GDP 3조 위안 시대에 진입한 상하이가 올해 자유무역항 건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상하이경제는 연평균 7.1%의 속도로 성장하며 5년전 2조 위안 시대에서 지난해에는 3조 위안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자유무역항은 양산선수이강(洋山深水港)보세구역과 푸동국제공항 종합보세구역 등 세관의 특수관리감독 지역 내에 위치하게 됩니다.
2. 中 '국가 혁신지수 19위, 2계단 상승
중국의 '국가 혁신지수' 순위가 지난번보다 2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블룸버그(Bloomberg)가 발표한 '2018 혁신지수'에 따르면 중국이 하이테크, 엔지니어 등 분야의 인력 개발을 확대하고 화웨이(华为)와 같은 혁신 기업들의 특허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이유로 1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5년 전 세계 연구개발비가 2조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그 중 중국이 21%를 차지하면서 이미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연구개발비에 대한 지출이 큰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화웨이가 신청한 발명특허 수는 3293건으로 중국 내 2위에 올랐으며 징둥(京东)이 1845건, ZTE이 1699건, 레노버(Lenovo)가 1454건으로 특허 수가 빠르게 증가했습다. 한편 한국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3. 국민의 정부 신뢰도, 中 84% vs 美 33%
2018년도 'Edelman 글로벌 신뢰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28개 국 가운데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해에 비해 8%P 상승한 84%에 달했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 국민들의 정부, 기업, 언론과 비정부조직에 대한 신뢰도 하락률이 2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전해에 비해 14%p 하락한 33%였습니다.
4. 푸동발전은행 773억원 벌금폭탄
푸동발전은행(浦发银行)이 4억 6200만 위안(773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 이유는 청두분행 관계자들이 부실대출을 감추기 위해 가짜 서류를 작성하고 직책범위를 벗어나 함부로 심사허가를 내주는가 하면 1493개 그림자 기업에 775억 위안의 신용대출을 내주고 은행과 연관된 기업들에는 은행의 부실대출을 부담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은행관리감독위원회는 푸동발전은행 청두분행(成都分行)에 4억 62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은행장과 부은행장 2명과 관계자 2명에게 은행관련 업무 종신금지처벌을 내렸습니다.
5. 공상은행, JP모건 제치고 시가총액 글로벌 1위
중국 공상은행(工商银行)의 시가 총액이 2조 6000억 위안(435조 원)을 돌파해 JP모건을 제치고 글로벌 최대 은행으로 등극했습니다. 23일 오전 상하이 증시에서 중국계 은행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공상은행(工商银行)은 상승폭이 3.21%에 달하며 7.4위안에 오전장을 마감, 거래액은 25억 4300만 위안(4256억 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 6374억 위안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현재 시가 총액 3967억 달러(426조 원)인 JP모건을 제치고, 글로벌 은행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6. 폭력•선정성 '엘사게이트', 중국도 위험하다
소아성애 코드로 논란이 된 유튜브의 엘사 게이트(Elsagate) 이슈가 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심신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 사이트에는 유튜브의 동영상뿐 아니라 이를 모방한 동영상들도 다수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사이트의 '자녀와 함께 하는 게임' 분류에 들어있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유쿠(优酷), 텅쉰 등은 문제의 동영상들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까지 soho 등에는 여전히 문제의 동영상들이 나돌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에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7. 中 유치원생 600명 앞에서 돼지도살
최근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600명이 넘는 유치원생 앞에서 돼지를 직접 칼로 도살하는 작업을 선보여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후베이(湖北)성 바동(巴东)현의 한 유치원에서는 한 남성이 아이들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설명과 함께 도륙용 칼로 직접 돼지를 도살했다고 호북일보(湖北日报)등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을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나?”, “도대체 뭘 배우라는 거냐?”면서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원장은 "해부학 각도에서 보면 아이들이 돼지의 몸 구조와 내장기관을 학습할 수 있어 향후 생물학 학습의 기초를 다져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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