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3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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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아온 요우커, 평창올림픽 8000명 예약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80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이미 한국 방문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인천시정부와 인천관광공사가 여행사와 협력해 인천 및 강원도 지역의 겨울 여행상품을 출시했으며, 이미 1만 여명의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8000명, 관광객 대부분은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했거나, 강원도 스키장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中 배달음식 급성장, 이용자 52% "집밥 줄어"
중국의 배달음식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방 요리를 하는 사람이 줄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 배달앱 서비스인 메이퇀덴핑(美团点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2017년까지 온라인 배달음식 이용자 수는 1억1000명에서 3억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반면 2013년~2016년 중국과 홍콩의 라면 연간 소비량은 462억2000개에서 385억 개로 줄었습니다. 배달음식앱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사용자 52%는 주방에서 음식하는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 규모는 2046억 위안(35조 원)로 예측, 올해는 그 규모가 241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 중국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 홍콩 블록체인 투자펀드에 매각
중국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 ‘BTCC(BTC China)’가 익명의 홍콩 투자자에게 인수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중국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이는 배경에서 중국의 첫 비트코인 거래소가 인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BTCC는 앞으로 국제시장 및 BTCC마이닝풀 ‘궈츠(国池:내셔널 풀)’, 모비디지털자산월렛(Mobi数字资产钱包)과 미달러 현물거래플랫폼 등 3개 주요상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암호화된 통화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장외 거래를 단속하며, 단속 대상에는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APP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中 연예인 출연료 천정부지, 대책마련 나서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스타들의 출연료는 사실 중국연예계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고질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출연료로 가져가는 돈이 많아지면 그만큼 제작비가 줄어 완성도가 높은 좋은 작품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드라마 '여의전(如懿传)'은 저우쉰(周迅), 훠젠화(霍建华) 등 주연배우들의 출연료만 무려 수천위안에서 억(169억원)대로 혀를 내두르게 했을 뿐 아니라 조연급 배우들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뛰어 CCTV방송국이 이같은 실태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중국신문출판광전총국(新闻出版广电总局)은 올해에도 연예인 출연료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 ‘고드름 폭탄’에 차량 30대 파손
난창(南昌)의 한 대교에 달린 고드름이 녹아 떨어지면서 30여 대 차량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9일 난창 팔일대교(八一大桥) 케이블에 달려 있던 고드름이 오후부터 녹기 시작하면서 대교 위를 지나던 차량 위로 떨어졌고, 순식간에 30여 대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또 이날 오후 3시경 전동차를 타고 팔일대교를 지나던 한 넘성은 커다란 고드름에 머리를 크게 다쳐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이에 교통경찰은 인력을 대거 투입해 대교로 진입하는 양쪽 교차로를 폐쇄하고, 교통 정리에 나섰습니다.
6. 무면허 오토바이 사고, 길가던 트럭 50% 책임 '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소년이 사고사를 당했는데 길가던 트럭이 50% 과실이 있다고 판정받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소년은 무면허에 헬멧도 쓰지 않은 상태로 과속 운전하다가 도로옆 난간을 들이받은 후 바닥에 추락하면서 즉사했습니다. 그런데 길가던 트럭운전자는 오토바이와 충돌, 접촉을 하지 않았음에도 50%의 과실책임이 있다고 판정 받아 벌점과 벌금, 51만위안의 협의금을 물게됐습니다. 화물차가 중간 차선에서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우회전을 시도한 것이 사고를 일으킨 이유라는 것때문입니다. '충돌'이거나 '접촉'이 있어야만 과실책임이 있을 것이라는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을 깬 이번 사고는 운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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