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명 해외여행
올 춘절연휴에 650만명이 해외 여행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보도했다. 국가여유국이 발표한 '2018년 춘절 해외여행 추세 예측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3위권에 랭크돼있던 한국의 올해 순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춘절 인기여행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캄보디아 순이었다. 한국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발리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올해 춘절여행은 가장 높은 소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여행의 경우 1인당 평균 9500위안의 여행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여행은 1인당 3500위안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춘절기간 가장 비싼 여행지 톱10을 발표, 남극, 아르헨티나, 브라질, 타히티섬, 노르웨이, 탄자니아, 아이슬란드, 멕시코, 뉴질랜드, 핀란드 순이었다. 여행 목적지가 상기 10곳인 여행자 대부분은 가족 또는 커플이 대부분이었고 가구당 평균소비는 10만위안이 넘었다. 남극여행의 경우 16만위안에 달했다.
장거리여행지로는 북유럽, 아랍,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인기였고 특히 북유럽과 캐나다는 오로라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몰리며 여행상품 신청자가 동기대비 150%나 급증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아랍은 춘절 1개월전에 이미 비행기 좌석이 동난 상태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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