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매체들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상세하게 보도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오전 9시30분 북한 김정은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마중을 나온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잡은 순간부터 그 이후 동선에 대해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남측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국군 의장대를 사열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방문,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방문 등 지난 65년동안 남북정상들의 만남을 집중 조명하는 장문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도 한결같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누리꾼들은 "평화만이 아름다운 미래가 있을 수 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 "역사적인 순간, 진짜 쉽지 않았다", "과거가 어찌됐든 지금 이순간만큼은 감동이다" 등 댓글을 달며 축하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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