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배달앱 서비스 어러머(饿了么)가 먹을 수 있는 식용 젓가락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후과기(搜狐科技)에 따르면, 어러머는 음식 배달이 빠져서는 안될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일회용 도시락 및 젓가락 사용이 빠르게 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이 같은 먹을 수 있는 젓가락을 만들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식용 젓가락의 정식 명칭은 'E-DIBLE CHOPSTICKS'으로 밀가루, 버터, 아이스 캔디, 우유와 물 등을 배합해 만들어졌다.
보리맛, 녹차맛, 자색고구마맛 등 총 3가지 종류로 각 맛에 따라 연두, 노랑, 보라색으로 포장되어 있다. 최대 10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젓가락을 먹지 않고 버려도 1주일 내에 스스로 분해되기 때문에 쓰레기 걱정이 없어진다.
현재는 아직 출시 전 테스트 단계로 두 곳의 매장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반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보호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일반 일회용 젓가락보다는 원가가 높기 때문에 대량 생산에 있어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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