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인봉사단체 ‘해피트리’ 年 1회 야외활동 진행
상하이한인봉사단체 ‘해피트리’에서 지난 16일(토)에 상하이 장애아동복리원(广慈残疾儿童福利院) 내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이완국가삼림공원(海湾国家森林公园)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약 40여명의 한중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짝을 이뤄 비눗방울 불기, 함께 노래부르기, 보물찾기, 장애 아동들의 장래희망 적기 등 다양한 게임 활동을 했다. 점심으로는 상하이 한식당 ‘따뜻한 농촌남자’의 후원으로 바비큐를 진행했다. 복리원 내에서만 생활해 야외활동이 적은 장애아동들은 공원 내에 위치한 로봇관에서 다양한 로봇 전시를 관람하며 자연을 즐겼다. 아이들에게는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하이완국가삼림공원 나들이 행사는 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화동한식품발전협회, 상해한국상회, 모닝글로리, 수퍼맨즈, 따뜻한 농촌남자, 원주시, K-마트 등에서 다양한 현물 후원으로 함께 했다. 행사당일 송경윤 씨는 사진촬영으로 재능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해피트리와 장애아동복리원 아이들의 첫 나들이 행사로 상하이 동물원에 다녀왔다. 야외 특별활동인 나들이 행사는 매년 1년에 한번씩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에 결성된 해피트리는 한국 교민들 뿐 아니라 많은 중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매월 세째주 토요일 장애아동복지원과 구메이양로원을 번갈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직접 단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중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 외부 단체에게 물품 및 현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활발하게 함께 하고 있다.
해피트리는 매달 1일 ‘후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접 활동 참여를 통한 다양한 재능기부 및 현물기부 등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한중 교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해피트리는 내달 21일(토) 구메이 양로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설 정기 방문 등 봉사활동에는 교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해피트리(微信 yoori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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