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폰이 러시아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은 9일 러시아 위성망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전자제품 소매기업인 Svyaznoy, Euroset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러시아에서 중국산 휴대폰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체 러시아 휴대폰 시장의 3분의 1을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 것이다.
중국 휴대폰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화웨이, 레노보, 메이주, 샤오미, 중흥통신과 러에코(LeEco) 등이 주를 이뤘고 올 상반기에만 러시아에서 총 440만대의 중국 스마트폰이 판매되었다.
MTS 러시아 이동통신사의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2.2%로 1위, 2위는 화웨이로 16.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애플은 12.9%로 3위를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