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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오포, 호주 진출 10개월만에 철수

[2018-07-12, 11:18:38]
중국은 지금…2018년 7월 12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오포, 호주 진출 10개월만에 철수
중국 공유자전거 업체 오포가 호주시장에 진출한 지 10개월 만에 철수합니다. 텅쉰과기는 오포가 오는 9월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와 시드니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든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중단하고 호주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보도했습니다. 오포는 “호주시장 철수는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국제적인 관점에서 우선 순위가 높은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지 공유자전거 사용률이 저조한 것이 시장 철수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공유자전거 사용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드니 지역만 하루 평균 0.3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포춘차이나 中 500대 기업, 1위는?
포춘차이나가 선정한 중국 500대 기업에서 시노펙(中国石化)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10일 포춘차이나가 선정한 ‘2018년 중국 기업 500강’에서 중국석유화학,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중국건축(中国建筑)이 나란히 1~3위를 석권했다고 11일 전했습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중국핑안(中国平安), 상하이자동차(上汽集团),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공상은행(工商银行), 중국중철(中国中铁), 중국철건(中国铁建), 중국인수(中国人寿)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순위권에는 인터넷 기업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징동은 올해 지난해 21위에서 3계단 오른 18위에,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33위, 35위로 지난해보다 무려 10계단, 14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글로벌 혁신지수, 中 처음으로 20위권 진입…韩 12위
중국이 처음으로 글로벌 혁신 국가 순위 2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10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미국 코넬대, 프랑스 경영대학원 INSEAD와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18년도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중국이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한 17위에 올랐다고 11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고 그 뒤를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싱가포르, 미국이 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이 12위, 일본과 홍콩이 각각 12,1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하면서 캐나다, 노르웨이, 호주 등을 제치고 2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성장은 중국 정부의 연구개발과 혁신 개발을 우선시한 정책 덕분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4. 中 BYD, 미국서 전기버스 사업 진출
중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 기업인 BYD(比亚迪)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YD는 샌프란시스코의 Generate Capital Inc와 합자사를 설립해 미국 도시, 학교와 회사에 전기버스 임대 사업을 시작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의 선택을 받은 기업 BYD가 Generate와 손잡고 합자사를 설립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조합이라는 반응입니다. Generate는 2억 달러에 BYD 전기 버스를 매입해 임대용으로 쓸 예정입니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로 BYD가 전기차 배터리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상하이 ‘푸른하늘 만들기’ 대기질 개선 계획 발표
상하이시 정부가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대기질 개선 행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11일 상하이시 정부가 발표한 ‘상하이시청결공기행동계획(2018~2022년)’에서 오는 2020년까지 연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37㎍/㎥ 이하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기질지수(AQI)는 80%까지 낮추고 이어 2022년까지 연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35㎍/㎥ 이하로 감축하는 게 이번 행동계획의 목표입니다. 상하이시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산업, 교통, 건설, 농업, 사회 6개 분야에서 산업구조 최적화, 친환경 제품 보급, 협동 강화 등을 함께 시행할 예정입니다.

6. 와이탄 ‘공중 거미줄’ 트롤리선 철거
상하이 와이탄 하늘을 무질서하게 가로지르던 트롤리선이 철거됐습니다. 문회보(文汇报)는 지난 8일 난징동루와 중산동이루를 지나는 전차 20번의 트롤리선 완전히 철거됐다고 10일 전했습니다. 전차 20번은 ‘상하이전차의 첫번째 굽이’(上海电车第一弯)로 불리며 지난 1963년부터 60년 가까이 난징루의 ‘스타’ 버스노선으로 상하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무궤도 전차가 등장함에 따라 전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지우스(久事) 버스그룹은 관광지 환경 개선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수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7. 中 길에서 욕하고 바지 내린 남성…알고보니 영화사 임원
한 기업의 임원진이 길 한복판에서 여성에게 욕설을 퍼 부으며 바지까지 내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화상보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쑤이더(绥德)현 베이먼로에서 밤 9시경 한 남성이 여성에게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심한 욕을 하며 폭력을 행사했다”고 올렸습니다.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리우(刘)모 씨로 쑤이더현영화사의 부사장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우 모씨는 “욕을 한 건 사실이지만 바지를 내린 적은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실랑이 도중에 바지를 한번 추켜 올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결국 리우 씨는 타인 모욕죄로 사흘간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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