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7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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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여행사, 티켓 환불 수수료 자체 부과 ‘금지’
중국 민항국이 민간 항공 발권 서비스 개선에 관한 통지에서 모든 항공사는 항공료 운임 및 남은 시간에 따라 수수료를 책정하는 단계별 수수료율을 따를 것을 규정했습니다. 또한 특가 항공권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교환 및 환불 불가 규정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라인 여행사와 항공권 대행판매 업체에서도 규정된 수수료 되에 추가 금액을 부과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민항국은 이번 계기로 발권 서비스 개선으로 시장 질서를 바로잡아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 LG화학, 난징에 2조 규모 자동차 배터리 공장 설립
LG화학이 중국에 2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합니다. 17일 장닝빈장 개발구와 공장 설립 조인식을 가진 이 공장은 오는 2023년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입니다. 연간 생산하는 자동차 배터리는 32GWh, 350억 위안 규모에 달합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중국 내수용보다는 미국, 유럽 수출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화디, 프랑스 우승 공약 이행 과정에서 ‘꼼수’로 논란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중국 주방가전업체 화디(华帝)가 공약 이행 과정에서 ‘꼼수’를 부려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프랑스 우승으로 화디가 환불해야 하는 금액은 약 130억원 규모였지만 온•오프라인 매장 구매자에 대해 각기 다른 규정을 적용해 문제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에 대해서는 현금 대신 해당 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로, 오프라인 매장 구매자에게는 구매 영수증 외에도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동의서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 중국, 중산층 규모 확대 나선다
중국의 여러 정부 부처에서는 농민공과 같은 저소득층의 소득증대, 공공서비스 균등화, 헤제개혁, 교육 강화 및 취업기회 평등 등을 포함한 정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중국 중산층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중국의 중산층 인구는 약 4억명이지만 정부가 잠재적인 중산층으로 농민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향후 3억명에 육박한 농민들이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소득분배연구원은 2020년까지 현행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경우 중산층이 전체 인구의 43%에 육박하고 효과적인 정책이 나올 경우 인구의 절반이 중산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5. 상반기 中 산시 최대 무역 파트너는 ‘한국’
산시 지역의 대한국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63.9%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 산시성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산시성의 상품 무역 수출입총액은 1718억 7000만위안(28조 8300억원)으로 이 중 한국 수출입 규모는 343억위안(5조 750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하드디스크, 메모리, 리튬이온 배터리,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 등이며 집적 회로, 인쇄회로, 반도체 제조 및 테스트 장비를 주로 수입했습니다.
6. 미성년자 담배 판매에 첫 벌금 부과
중국에서 처음으로 미성년자에 담배를 판매한 사업자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선전의 한 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잡화점에서 중학생 남학생이 담배를 구매하는 현장을 현지 공무원이 잠복하고 있다가 단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자는 앳된 학생으로 보이는데도 제지하거나 신분증 확인없이 그대로 담배를 판매했습니다. 이 업체에게는 3만위안, 우리돈으로 500만원의 벌금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미성년자에 대해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왔고 실제로 벌금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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