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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톤 규모 한국 중고의류, 中 밀수입 하려다 적발

[2018-07-26, 15:14:57]

300톤의 대규모 한국 중고의류가 중국으로 밀수입 되려다가 현지 경찰에게 적발되었다. 지난 25일 오후 저장성 원저우(温州)시 경찰서에서 한 건의 밀수입건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랑망(新浪网)에 따르면 한국 부산을 출발한 300여 톤의 중고옷이 용자(永嘉)현으로 유입되려던 것이 현지 경찰에 의해서 적발되었다. 큰 배에 아무렇게나 실린 옷 꾸러미에서는 악취가 진동을 한 상태였고 해당 의류의 운반을 담당한 4명의 선원들은 그자리에서 체포되었다.

 

원저우시 세관에서 이 배는 한국 부산에서 출발해 원저우로 오는 ‘요진18호(佑金)’로 확인되었다. 경찰들이 해당 화물을 확인한 결과 옷에는 각종 오물, 토사물 등이 묻어 있었고 이는 중국에서 수입을 금지하는 ‘양라지(洋垃圾)’ 즉 ‘서양 쓰레기’다.

 

이 같은 ‘서양 쓰레기’는 시장에 유입될 경우 각종 세균으로 인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 소각 폐기 되었지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한국 쓰레기로 중국인의 돈을 벌려 하다니 역겹다”, “ 엄벌에 처해야 한다”, “서양쓰레기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근절 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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