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모바일 음식주문 가장 많은 도시? 상하이 1위

[2018-08-01, 08:58:13]

알리바바 산하의 현지 생활서비스 플랫폼인 코우페이(口碑)와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BNData)가 함께 조사한 <2018 모바일 음식주문 추세 관찰 보고서>가 발표되었다고 31일 신민망(新民网)은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지난 1년 동안 모바일 음식 주문이 급성장하면서 상하이와 항저우가 전국에서 해당 서비스 유저가 가장 많은 도시 1~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앞으로 1년이 관련 시장이 고속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에 전문 리서치 기관인 아이리서치(艾瑞咨询)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상점 중 18%가 모바일 음식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로 보급률이 매 분기마다 3.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음식주문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주는 편리함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맛집 일수록 모바일로 음식 주문, 계산, 줄서기까지 가능하고 직원의 ‘주문 실수’ 등 불필요한 ‘귀찮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모바일 음식 주문의 대표적인 시스템인 코우페이는 올 1분기만해도 거의 10% 이상 사용자가 급증했다. 대부분이 1,2선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상하이와 항저우가 상위 1,2위를 다툰다고 설명했다. 코우페이측은 장삼각 도시는 모바일 결제가 가장 빨리 보급되었고 레스토랑들의 인터넷 기술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 시간이 긴 도시인 것도 모바일 음식 주문 시스템 보급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상하이와 항저우는 평균 음식점 대기 시간이 23분과 21분으로 전국에서 1위, 3위를 기록한 도시기도 하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향후 1년을 모바일 음식 주문의 ‘전성기’로 내다봤다. 현재 서비스 이용자의 80% 이상이 2~30대 인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주요 소비층인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