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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무인카메라로 '적발'

[2018-08-23, 16:38:53]

운전 중 전화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평소의 6배
운전 중 웨이신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평소의 23배!


상하이 푸동교통경찰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여개의 CCTV카메라를 장착, 본격적으로 적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상해발포(上海发布)가 보도했다.


이 CCTV카메라는 푸동 내환선, 중환선, 화샤고가도로(华夏高架) 등에 설치됐으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행위를 전문적으로 적발하게 된다. 교통경찰은 이같은 무인카메라를 더욱 많은 도로, 고가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운전시 휴대전화를 걸거나 받을 시, 운전 중 전자설비를 보는 행위 등은 안전운전 방해로 취급돼 벌점 2점과 200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교통관리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운전 중 전화를 걸 경우 주의력이 분산될 가능성이 85.9%, 휴대폰을 볼 경우 83.8%, 졸음운전 78.4%, 다른 생각에 잠길 경우 76.8%, 음식을 먹을 경우 63.3%,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때 61.9%, 화장할때 59.5%, 담배를 피울때 49.1% 등으로 높게 나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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