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임금조사 기관인 신초우왕(薪酬网)이 ‘2018 중국대학 급여순위 TOP200’을 발표했다고 상해열선(上海热线)은 27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39개의 ‘985 공정원교(工程院校)’ 39곳과 112개의 ‘211 공정원교’이 포함된 100여 학교의 2017년•2015년•2013년 본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표본수량은 281만 명에 달한다. 각 대학 졸업생의 급여 상황을 계산해 대학 졸업생의 각 전문 분야의 취업 현황을 대략적인 이해를 돕는다.
통계 결과, 칭화대학(清华大学)의 2017년 졸업생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9065위안(148만원)으로 집계됐다. 베이징대학 및 베이징외국어대학은 각각 9042위안과 9020위안으로 2,3위를 기록했다.
급여 순위 상위 10위에는 상하이 교통대학,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교학원, 푸단대학, 저장대학, 통지대학, 중앙재경대학 등이 포함된다. 이들 대학교는 2015년 졸업생과 2013년 졸업새의 급여 수준이 2017년 졸업생에 비해 크게 높았다.
전반적으로 상위에 오른 학교 대부분은 ‘985 공정’ 및 ‘211 공정’의 중점 대학들로 일반 대학 졸업자의 급여 수준과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1서선 도시의 대학 졸업자 급여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순위 상위 10위권 대학 중 저장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상하이와 베이징에 소재했다.
전공 분야별로 살펴보면, 이공계, 어문, 재경 분야 졸업생들이 기업체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베이징외국어대학, 외교학원, 상하이외국어대학, 광동외국어무역대학 등이 모두 상위 30위에 올랐다.
또한 대외경제무역대학, 중앙재경대학, 상해재경대학, 상해대외무역대학 등 재경 분야 대학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밖에 전공분야에 따른 평균 급여 상위 20위와 하위 20위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공자의 급여가 9001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전공분야에 따른 평균 급여 상위 20위>
<전공분야에 따른 평균 급여 하위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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