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연예계는 위선자 정체 폭로설, '꽃중년' 남자배우의 불륜설 등으로 시끌시끌하다.
며칠전 웨이보 파워블로거는 여배우 판빙빙의 남자친구인 리천(李晨)을 겨냥한 '찌질남 리천의 정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단숨에 웨이보 핫이슈 검색어로 올랐다.
그는 게시글에서 리천의 과거를 조목조목 짚으며 리천을 위선자라고 비난했다. 전 여자친구인 연예인 장신위(张馨予)에게 하트모양의 돌을 선물, 장신위는 '하나뿐인 선물'에 무척 감격했으나 리천의 전 여친이 SNS에 "하트모양의 돌은 도매라도 해온 것이냐"는 글을 올리며 진상이 드러나기도 했다고 썼다.
또다른 연예인 전 여과 헤어진 후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식사자리에서 그녀에 대한 음담패설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블로거는 리천이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극혐 캐릭터라면서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 판빙빙을 공격할때는 숨소리 안내고 숨어있다가 약자로 보이는 사람의 글에는 곧바로 반격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비난했다.
또 판빙빙이 탈세의혹에 연루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동안 손가락에서 약혼반지가 사라지는 등 그녀가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등을 돌렸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찌질남 리천의 정체'로 떠들썩한 가운데 또다른 남자 연예인 우슈보(吴秀波. 50)의 성추문이 터졌다. "꽃중년'으로 불리는 우슈보는 탕웨이와 함께 '시절연인'에 출연했던 배우다.
우슈보는 그동안 가정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터라 그의 불륜설은 충격적이었다. 그의 불륜설을 폭로한 사람은 우슈보와 7년동안 불륜관계를 이어오던 여자 연예인(25)으로, 그녀는 우슈보가 자신과 불륜관계에 있는 동안 또 다른 여성 두세명과도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고 폭로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우슈보는 출연 중이던 연예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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