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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전자상거래법' 내년 1월 시행... 구매대행 직격타

[2018-10-12, 12:10:15]

중국은 지금… 2018년 10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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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상거래법' 내년 1월 시행... 구매대행 직격타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전자상거래법'을 시행, 전성기를 구가하던 구매대행이 직격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는 전자상거래 경영주체, 경영행위, 계약, 물류운송, 온라인결제 등 내용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경영자격, 납세, 지적재산권, 책임범위, 처벌기준, 해외전자상거래 등 전자상거래 업계 전반에 대한 입법 규정입니다. 해당 법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판매할 경우 회사등록을 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동안 친구나 지인들을 대상으로 구매대행을 해오던 사람들은 해당 법이 시행되면 투잡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직접 재배한 농부산품이거나 집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상품, 가끔씩 소액거래를 하는 행위 등은 회사등록 및 납세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2. 중국 유가 8위안 시대 임박

10월 들어 국제원유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5달러를 오가는 가운데, 중국 유가도 리터당 8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기준, 원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81.58달러로, 변화율이 5.6%에 달합니다. 이는 톤당 245위안이 상승한 것으로 오는 유가 조정일인 19일 리터당 0.2위안이 오른다면 유가가 8위안시대에 접어들게 됩니다. 10월 9일까지 92#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톤당 9369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37% 올랐고 0# 디젤유는 8209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27% 올랐습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이후로 오히려 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국가발전개혁위가 국제유가와 연동시키는 방식으로 유가조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중국 유가도 오르겠지만 상승률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중국인, 일본에 대한 호감도 14년래 '최고'
중국외문국(中国外文局)과 일본언론NPO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중일관계 여론조사"에서 중국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14년이래 최고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국민들이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다' 또는 '비교적 좋다'라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10.7%p 상승한 42.2%로, 2005년부터 해당 여론조사를 진행해온 이래 4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울러 양국 관계에 대해 '나쁘다'고 답한 양국 국민도 최근 8년동안 가장 낮은 비율로, 50%대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일본인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13.1%에 불과,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는 비율이 86.3%로 높게 나타나 극심한 '온도차'를 나타냈습니다. 양국관계에 대해 '좋다'거나 '비교적 좋다'고 답한 중국인이 30.4%인데 반해 일본인은 7.2%에 불과했습니다.  

 

4. 중국 여행객 급감에 태국 관광산업 '휘청'
태국 관광산업이 중국여행객 급감으로 '휘청', 태국정부도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급감은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태국의 경제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12% 급감, 지난 1년 동안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푸켓에서 발생한 보트 사고로 수십명의 중국관광객이 사망하고 뎅기열, 태국통화 가치상승 및 태국공항 보안요원의 중국 관광객 구타 사건 등이 중국인들을 등 돌리게 한 이유들입니다. 태국은 총리가 공항 보안요원의 중국 여행객 폭행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 태국관광무역기관은 정부에 중국 여행객 유치를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등 만회에 나서고 있습니다.  

 

5. 상하이시 수입박람회 기간 휴일 조정안 발표
상하이시는 11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휴일 조정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박람회 개막식과 중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하고 생활에 지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휴일 조정 필수 대상에는 학교를 비롯한 상하이시 관련 기관, 사회 단체 등이 포함됩니다. 단상하이증권거래소는 정상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일반 기업 등은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통지>는 끝으로 상하이시 소속 구, 각 부문 및 기업들은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박람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공공질서 준수와 선진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1월 5일(월)~6일(화): 대체 휴무
*11월 3일(토), 11일(일): 대체 근무 

*11월 4일(일): 휴일 

 

6. 이번엔 유통기한 지난 백신 주사
최근 난통시(南通市)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6개월 유아에게 주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왕(王)씨는 6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현지 위생소를 찾아 예방접종을 했는데, 주사를 다 마친 후에야 유통기한이 4개월이나 지난 백신을 주사한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왕 씨에 따르면, 이날 예방접종을 위해 꺼내놓은 백신이 바닥에 굴러 떨어지자 왕 씨는 줍으면서 무심코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예방접종을 마치고나서 확인결과 생산날짜가 2016년 6월15일로 찍힌 이 백신의 유통기한은 2018년 6월7일로, 이미 4개월이나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현지 검역부문 및 공상부문이 병원을 찾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아직까지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측은 "3일동안 관찰해서 이상이 없으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왕 씨는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전문 검사를 진행하기를 원한다"면서 우려를 떨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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