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中 11월 1일부로 1585개 품목 관세 인하

[2018-10-16, 09:56:01]

- 올해 세 번째 MFN 관세인하 조치 -

- 광물자원, 유리, 철강, 기계설비, 섬유 등 중간재 위주 -

- 중국 MFN 세율 평균 9.8%에서 7.5%로 하락 -

 

□ 개요

 

  ㅇ 중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85개 품목의 최혜국 수입관세율(MFN 세율) 인하할 계획

 

    - 지난 9월 30일, 중국 재정부는 1,585개 품목의 MFN 세율 인하 방안을 발표

 

  *공고문링크: http://gss.mof.gov.cn/zhengwuxinxi/zhengcefabu/201809/t20180930_3033432.html

 

    - 이번 관세인하 조치로 중국이 최혜통상국에 적용하는 수입관세는 평균 9.8%에서 7.5%로 하향 조정됨.

 

  ㅇ 중국 정부는 올해 들어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기업부담을 줄이고 물가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관세율 인하 조치 잇따라 시행

 

    - 지난 7월의 관세인하조치까지 포함하면 연내 중국은 3차례에 걸쳐 3,252개 품목에 대해 MFN 세율을 하향조정함.

 

    - 올해 3차례 MFN 관세 인하조치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의 세금 부담은 총 600조 위안 감소할 것으로 전망


□ 품목 및 평균 관세율

 

  ㅇ 이번 수입관세율 인하 품목은 주로 광물자원, 유리, 철강, 기계설비, 섬유 등 중간재

 

    - 지난 7월 1일부로 MFN 세율 인하된 1,449개 품목(HS 8단위 기준)은 화장품, 식품, 가전 등 소비품 위주임.

 

    - 중국 정부는 기업의 수입비용 경감을 위해 기업의 수요가 많은 공업품을 대거 포함시켰다고 강조

 

  ㅇ 11월 1일부터 1,585개 품목의 평균 수입관세율을 10.5%에서 7.8%로 인하

 

    - 전자기계설비의 평균 수입관세율을 12.2%에서 8.8%로, 섬유, 건축자재 등은 11.5%에서 8.4%로, 제지류와 기타 품목은 6.6%에서 5.4%로 하락

 

□ 관세 인하 방식

 

  ㅇ 이번 수입관세 인하조치도 지난 7월과 같은 최혜국 수입관세율(MFN) 조정임.

 

    - 중국 정부는 중국인의 해외소비를 중국 국내로 돌리기 위해 '15년부터 여러 차례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관세인하 조치를 시행해 왔음.

 

     * '15년 6월 1일부로 14종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17년 12월 1일부로 187개 일반 소비재 관세인하, '18년 5월 1일부로 28종 약품에 대해 0% 잠정 세율 적용

 

    - 잠정세율은 “일정기간 잠시 적용”하는 세율로 다음 연도 “수출입세칙”에서 취소하거나 원래의 MFN 세율을 다시 적용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 그러나 지난 7월 1일부터는 최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MFN 세율 자체를 인하한 조치임.
  ㅇ 11월 1일부터 최혜국에서 수입되는 39개 수입상품에 대해 잠정 세율을 취소하고, 시행되는 MFN 수입관세율을 기존 잠정세율보다 낮거나 동일하게 책정

 

□ 전망 및 시사점

 

  ㅇ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수입비용을 낮춰 내수를 진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당국의 조치로 분석

 

    -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달 19일 톈진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관세 인하를 약속한 바 있음.

 

  ㅇ 이번 잠정세율 인하 품목 중 한중 FTA 발효 4년차 세율보다 낮은 품목도 포함돼 있으므로 기업들은 관련 제품 수출 시 제품 HS 코드별 관세인하 혜택을 점검해야 함.

 

    - 현지 관세사는 “대한국 수입 시 기업들은 MFN 세율 변화 여부, 잠정세율 유무, 한중 FTA 등을 꼼곰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자료원: 중국 재정부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 첨부: 최혜국세율 조정표(2018.11.1.부 시행)

잠정세율 조정표(2018.11.1.부 시행)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