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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中 올해 독감예방주사 공급량 절반으로 ‘뚝’

[2018-10-29, 11:24:17]

중국은 지금… 2018년 10월 2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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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올해 독감예방주사 공급량 절반으로 ‘뚝’
올해 중국 독감 예방 주사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1~3분기 중국 국내 독감 예방 백신 발급 총량은 735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난 7월 불량 백신 파동과 지분 싸움으로 업계 5위 안에 드는 기업 두 곳이 생산을 중단해버렸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창춘창성(长春长生)은 기준에 미달하는 불량 광견병 백신, 디피티(DPT)로 업계에서 퇴출당했고, 베이징커싱(北京科兴)은 지분 분쟁으로 정상적인 백신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두 기업의 기존 시장 점유율은 25%에 달했습니다.

 

2. 中 남극 얼음 위에 첫 번째 공항 짓는다
중국이 남극 얼음 위에 최초의 영구 공항을 짓습니다. 과기일보(科技日报)에 따르면, 중국 35번째 남극 탐험단은 중국 최초의 남극 영구 공항 건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1월 2일 과학 탐사선인 쉐롱(雪龙)호를 타고 남극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남극 영구 공항은 남극 중산(中山) 기지에서 2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세워집니다. 업계 인사는 “남극 신공항 개설은 중국 남극 전략 기술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국이 남극 공역에 관리 발언권을 보유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최초의 극지 항공기 ‘쉐잉(雪鹰) 601’이 남극에 모항 공항을 보유하게 됩니다. 남극 공항 운영 시스템,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면 향후 중국의 대형 비행기의 남극 비행이 크게 용이해 질 전망입니다.

 

3. ‘오포’ 공유자전거 보증금 환불 연기에 누리꾼 분노
오포(ofo) 공유자전거의 보증금 환불 기간이 3일에서 최장 10일로 연장되더니, 이제는 최장 15일로 또 다시 연장됐습니다. 1개월이 지나도록 보증금을 환급 받지 못한 누리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보증금 환납 기간이 15일로 또 다시 연장된 데에 강한 불만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보증금 환납을 요구하면 ‘보증금을 연회비 카드로 전환(退押金变年卡)’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분노가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공유자전거 등의 전자상거래 영업자가 보증금, 예약금을 다른 의도로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기만 행위’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4. 상하이 유커, 일본노선 불만신고 최다
상하이여유국에 따르면 지난 9월 유커(游客: 중국인 관광객)들의 불만신고 중 일본, 유럽, 크루즈 일본노선의 불만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불만신고 내용은 단체관광 취소 분쟁, 숙박 품질문제, 호텔예약 문제 등이 많았습니다. 국내 여행 가운데는 저장, 신장(新疆), 광동 노선에서 일정변경, 호텔예약, 단체관광 취소 분쟁 등 불만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9월 상하이여유감독국이 접수한 불만신고는 466건, 해외 여행 중 일본노선 불만신고는 22건, 유럽 12건, 크루즈 일본노선은 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5. ‘유커’ 전 세계 경제 쥐락펴락
중국 유커(游客: 중국인 관광객)가 국내 여행시장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세계여행•관광업협회(WTTC)는 ‘2018 도시 관광업 영향’ 보고서에서 “중국인의 자산이 늘고, 관광 소비 인력이 꾸준히 늘면서 중국 도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산업 성장률이 높은 상위 5개 도시 중 4곳(충칭, 상하이, 청두, 광저우)이 중국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해외여행연구소(COTRI)에 따르면,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지난해 1억 4500만 명으로 2000년의 1050만 명에서 14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2030년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4억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해외여행 지출 비용 순위에서도 2016년 기준 중국은 26억1100만 달러(약 3조원)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6. 中 11월부터 수출환급 세율 조정
중국 재정부는 11월 1일부터 일부 수출상품들의 환급세율을 조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카메라 필름, 플라스틱 제품, 대나무 마루, 강화 안전유리, 조명등 등 제품의 수출환급세율은 16%로 오르고, 윤활제, 항공기용 타이어, 탄소 섬유, 일부 금속제품 등 상품의 수출환급세율은 13%로 오릅니다. 이밖에 일부 농산품, 기와, 벽돌, 유리섬유 등 제품의 수출환급세율도 10%로 올렸습니다. 상기 제품을 제외한 기타 수출환급 품목의 세율도 조정됩니다. 종전 수출환급 세율이 15%인 상품은 세율을 16%로 상향하고, 9%이던 상품은 10%로, 5%이던 상품은 6%로 각각 상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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