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지정 5A급 관광지에 9곳이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중국 5A급 관광지는 총 259곳으로 늘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9일 문화관광부가 소집한 발표회에서 산시 홍통홰나무(洪洞大槐树), 장시 등왕각(滕王阁), 구이저우 판징산(梵净山) 등 관광지 9곳이 국가 5A급 관광지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번에 5A급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이 밖에도 내몽고자치구 츠펑(赤峰)시 아스하투석진(阿斯哈图石镇) 관광구, 저장 닝보(宁波)시 톈이거(天一阁) 월호 풍경구, 후베이 삼국적벽고전 풍경구, 광동 후이저우 시후(西湖) 풍경구, 광시 장족자치구 더톈콰궈(德天跨国) 폭포 풍경구, 산시(陕西) 성벽 비림(碑林)역사문화 풍경구가 있었다.
중국 5A급 관광지는 환경 및 서비스(1000점), 관광지 품질(100점), 고객 만족도(100점) 세 분야에서 각각 950점, 90점, 90점 이상을 받아야만 등록된다. 5A급 관광지로 지정이 된 후에도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강등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 발표에서는 기존 4A급 관광지 11곳이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기준 점수에 미달돼 강등됐다.
한편, 현재 상하이에는 국가 5A급 관광지는 상하이 동방명주탑, 야생동물원, 과학기술관 총 3곳이 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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