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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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IoT 넘어 IoE...6G 연구개발 연내 시작
5G 시대가 시작도 안 했지만 중국은 이미 6G 연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중국공업정보화부IMT-2020(5G)무선기술 사업팀 리신(粟欣) 팀장은 "6G에 대한 연구가 연내에 시작할 것"이라며 "6G의 이론적 다운속도는 초당 1TB에 달하며 2020년부터 정식개발에 착수해 2030년 상용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G보다 10배이상 빠른 속도가 예상되는 6G는 모든 설비간 정보교류가 가능해진정한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 万物联网)'시대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텐센트 3분기 실적 발표 임박…3년만에 최대 변동폭 예상
14일 장 마감후 발표되는 텐센트의 3분기 실적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실적발표 후 주가 변동폭은 최대 6.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고 이는 2015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그러나 2018년 들어 주가가 32% 하락하며 2004년 상장 이래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고 광고 사업 부진과 중국 당국의 게임산업 규제 강화로 실적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업 축소로 인한 진통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며 조직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주가 부진으로 인해 여러 투자기관들은 텐센트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섰습니다.
3. 웨이신 콘텐츠 검열 강화…올해만 4만 개 계정 ‘폐쇄’
중국 당국이 1인 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나서자 웨이신도 자체적인 콘텐츠 검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로 정치적인 색채가 강한 정보, 음란물, 저속한 내용, 유언비어(가짜뉴스), 당과 관련된 내용, 저작권 침해 내용 등을 집중 단속했고 그 결과 올 한해에만 음란물 관련 계정 38000여 개를 폐쇄했습니다. 가짜뉴스를 생성한 공식 계정 105개를 폐쇄하고 1만 건이 넘는 문장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들어 개인 SNS를 통해 공산당이나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듯한 영상들이 퍼져 나가고 있어 중국 정부의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 상하이, 광군제 최대 ‘큰 손’...2조2700억원 소비
2018년 광군제(11월11일) 기간동안 상하이인들의 씀씀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리바바의 통계에 따르면 광군제 하루 동안 톈마오(天猫)의 총거래액은 2135억 위안(34조8000억원)으로, 이중 상하이인은 139억3000만 위안(2조2700억원)을 소비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상하이는 2009년부터 매년 소비 총액 1위를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대도시’의 명분을 세웠다는 평가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에 이어 10위 권에는 베이징, 항저우, 광저우, 선전, 청두, 충칭, 우한, 쑤저우, 난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5. 중국 수입박람회, 한국 6억 달러 계약 성사
지난 5~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한국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해 중국 기업과 6억 달러(6800억원)에 달하는 구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중국 관련업체와 의류 및 일용소비품 영역에서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측은 향후 5년 이내 6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총 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LG그룹,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10개 전시관에서 3100㎡ 면적에서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블랙 테크놀리지’, 현대 자동차의 수소연료차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6. 中, 이번엔 ‘쓰레기 기름’ 쓴 초등학교 식당 논란
중국 학교 식당의 위생 문제가 연이어 불거져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초등학교 식당에서 ‘디거우유(地沟油: 쓰레기 기름)’를 사용하다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명망(光明网)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언론은 최근 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市) 환취구(环翠区)의 한 초등학교 식당에서 반복 재사용한 폐식용유를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학부모 참여수업 당일 발견된 이 기름은 관련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수차례 반복 사용한 폐식용유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초등학교 교장은 11일부로 해임되었고 식약국, 교육국, 위생계획국 등이 식품안전 전수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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