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인도의 휴대폰, 앱 시장까지 독식하고 나섰다.
3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IT 정보 미디어인 TechCrunch가 중국 기업이 개발한 app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FactorDaily의 통계에 따르면 인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가장 인기있는 앱 top100위 중 44개가 중국 기업이 개발한 앱이다. 18개에 불과했던 2017년도와는 사뭇 다른 결과다.
가장 인기있는 10대 app 중에서도 중국 기업이 5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인기를 실감했다.
인도에서 안드로이드 시장이 중요한 이유는 약 5억 명에 달하는 모바일 유저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상위권에 랭크된 중국앱으로는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뉴스앱인 Helo, 알리바바가 개발한 UC웹브라우저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TikTok은 이미 페이스북, 라인보다 다운로드수가 더 많은 앱이 되었다”며 중국 앱의 인기를 실감한다는 반응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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