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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다이슨 드라이기, 정품으로 둔갑 고가에 판매

[2019-01-04, 14:33:54]

 

 

 

짝퉁 다이슨 드라이기를 만들어 대량으로 유통시켜온 일당이 상하이경찰에 붙잡혔다.


4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상하이푸동경찰은  소비자로부터 인터넷쇼핑몰에서 짝퉁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를 구입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4개월여동안 광동, 푸졘의 경찰과의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광동성에 버젓이 공장을 차려놓고 짝퉁 다이슨 드라이기를 생산 및 판매를 해온 일당 36명을 검거했다.


이번 사건의 주범인 양(杨) 모 씨 부부는 2018년 전문 기술자를 고용해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를 해체하고 이와 유사한 부품들을 구입 후 짝퉁 드라이기를 대량 생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작년에만 1000만위안에 달하는 불법 소득을 올렸다.


이들이 만든 헤어드라이기의 도매가는 고작 120위안에 불과했으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대행' 명목으로 진품의 10~50% 할인가격에 판매됐다. 다이슨 드라이기의 정품 판매가는 3000위안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만들어낸 짝퉁 드라이기는 심각한 기술 문제를 갖고 있어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거나 심지어 화제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제품 구입 시 싼 가격에 혹하지 말고 브랜드 공식 매장이거나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브랜드 공식 쇼핑몰 등 믿을 수 있는 곳을 통해 정품을 구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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