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들부터 60세 이상 노인들까지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유튜브! 과연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핸드폰을 새로 장만했을 때 다운로드 하는 몇 안 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카카오톡, 위챗, 페이스북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은 바로 ‘YouTube’이다. 흔히 ‘너튜브’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YouTube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처음 사용해보는 사용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지만, 무엇보다도 이 유튜브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짐으로써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그 콘텐츠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Vlog)
브이로그(Vlog)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떨지 궁금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이 콘텐츠가 종종 인기를 끌고는 한다.
이 브이로그 속에서도 여러 종류가 나뉜다. 첫 번째로는 말 그대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로운 카페와 음식점에 간 것, 놀이공원에 놀러 간 것,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것 등 이러한 보통의 일상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사람들은 그 영상을 보며 새로운 정보를 얻기도 한다.
두 번째로는 여행 브이로그가 있다. 유튜버들이 직접 여행을 떠나서 여행에 관한 것을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끔은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부산이나 대구와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브이로그(Vlog)를 보며 그 곳의 생활은 어떤지 알고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또한, 자신과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일상은 어떠한지 브이로그 (Vlog) 영상을 통해 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브이로그(Vlog)라는 영상 콘텐츠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와 같은 콘텐츠를 가지고 영상을 찍는 유튜버들 또한 늘고 있다.
뷰티
오늘날 여성들이 더욱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진 만큼 화장에 대한 관심도도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YouTube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뷰티 유튜버들 또한 증가했다. 뷰티 유튜버 혹은 뷰티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화장법을 영상을 통해서 공유해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뷰티 유튜버들은 여러 가지 방법들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는 한다. 첫 번째로는 자신만의 화장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봄 메이크업, 파티 메이크업, 소개팅 메이크업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화장을 하는 영상을 보여주어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만의 화장 팁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두 번째로는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이 있다. 시상식이나 공연에서 화제가 된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커버해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한다. 종종 이 뷰티 유투버들로 인해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이 화제가 된 경우도 발생하고는 한다. 또한, 새로 나온 화장품, 좋은 화장품들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유튜버들도 있어서 사람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유튜브에는 여러 남성 뷰티 유튜버들도 존재해 남성은 화장을 하면 안 된다는 편견을 깨기도 하였다. 이렇듯 뷰티에 관한 콘텐츠를 가진 뷰티 영상들도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웹 드라마
웹 드라마란 인터넷이나 유튜브와 같은 소셜 네크워크에서 방송되는 단편 드라마를 의미한다. 지상파 채널이나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들과는 달리 한 편이 10~20분 정도인 단편 드라마이며 주제가 더 자유로운 편에 속한다. 이렇게 방송된 웹 드라마들은 모두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종종 유튜브를 통해 직접 방송되는 웹 드라마들도 있다.
대부분의 웹 드라마들은 사랑을 주제로 한다. 학교에서의 로맨스, 직장에서의 로맨스, 여행을 통한 로맨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생긴 로맨스를 이용해 사람들로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하지만, 이 외에도 정규 방송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르의 드라마들도 방송되곤 한다.
STUDIO ONSTYLE의 <좀 예민해도 괜찮아>라는 웹 드라마는 페미니즘을 주제로 해 큰 화제를 낳았다. 대학교나 인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성 불평등 사례를 영상을 통해 보여주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페미니스트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끔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렇듯 웹 드라마는 여러 신선한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유튜브에는 브이로그, 뷰티, 웹 드라마 이외에도 게임, 시사 평가와 같은 콘텐츠를 가진 영상들이 있다. 다양하고 신선한 내용의 콘텐츠들 덕분에 유튜브는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람들은 영상을 통해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여가시간을 유튜브를 이용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영상을 공유하는 유튜버들도 자신의 기록을 남길 수 있고 구독자가 많이 생기면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유튜브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예상된다.
학생기자 조해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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