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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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블룸버그 혁신지수, 中 처음으로 영국 제치고 16위
올해로 7년째인 블룸버그의 혁신지수 순위에서 다시금 아시아 국가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2019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둔 독일이 지난해 4위에서 두단계 상승해 2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화웨이와 징동팡(京东方)의 막강한 연구 개발력 덕분에 특허 활동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난 해보다 3단계 상승한 전체 순위 16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영국(18위)를 제쳤습니다. 톰 올리크(Tom Orlik)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수석 경제학자는 “혁신기술의 승리가 21세기 전세계 경제 주도권을 좌우했다”며 “한국 1위, 중국의 순위 상승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의 보호주의로는 아시아 기술의 궐기를 늦출 순 있어도 막진 못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2. 中 외자 독자 경영 분야 확대…서비스•교육•통신 개방 가속화
중국발전과개혁위원회가 22일 열린 뉴스브리핑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진입 확대, 더욱 많은 분야에서 독자 경영이 가능토록 하는 등 대외개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멍웨이(孟玮) 대변인은 "2018년 외자진입 네거티브리스트 시행 후 중국은 확대개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진입 더욱더 완화해 서비스업, 농업, 채굴업, 제조업, 통신, 교육, 의료, 문화 등 전분야 개방 가속화 ▶ 외자투자 격려범위 확대▶ 중대한 외자투자 프로젝트 추진 ▶법제화 투자환경 마련 ▶공정 경쟁 촉진 등을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3. 상하이 루자주이에 ‘시내 면세점’ 오픈한다
22일 열린 상하이시 상무공작회의에서 상하이시 정부가 시내 면세점 오픈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내 면세점 부지는 현재 루자주이로 선정된 상태로 오픈 초기에는 외국인에게만 면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처럼 매장에서 선구매 후 출국 전 공항에서 면세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내국인의 면세 서비스는 향후 제공될 방침입니다. 귀국 후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 상하이 징안구 차오자두(曹家渡) 시내 면세점과 달리 새롭게 오픈하는 면세점은 ‘선 구매 후 수령’이라는 국제 통상 면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상하이는 출국 전 세금 환급 정책을 확대 실시할 방침으로 이번 시내 면세점 오픈으로 상하이의 쇼핑 도시로서의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中 황당 기업문화..직원들 서로 뺨 때리고 땅바닥 기고
중국의 한 기업에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사원에게 상식 밖의 벌칙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산동성 텅저우(滕州)시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한 무리의 여직원들이 길바닥을 엎드려 기어가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고 이 여성들은 실적을 달성하지 못해 ‘벌’을 받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옷이 헤질 정도로 진행된 이 ‘처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여직원들이 서로의 뺨을 거세게 때리는 이른바 ‘이리의 본성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라는 동영상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사원에게 황당한 벌칙을 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인격을 모독하는 기형적인 기업 문화”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5. 황당한 中 대학 시험, “에이즈의 좋은점을 쓰시오”
중국의 한 대학교의 기말고사 시험지에 '에이즈에 걸리면 좋은점은 무엇인가', '아이를 낳겠는가', '정자 기증을 받겠는가?' 등등 말도 안 되는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광시베이하이예술설계학원(广西北海艺术设计学院)은 최근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냈고 학점에 반영되지 않는 추가 문제라 해도 황당한 문제 내용 때문에 비난받고 있습니다.' 해당문제는 학교장이 직접 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전에도 성차별적인 발언은 물론 인터넷의 위해를 주장하며 인터넷을 차단시키려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류창동, 시드니 호화 아파트 헐값매각…재산분할 시작?
중국 2위의 오픈마켓인 징둥닷컴(JD.COM)의 류창동(刘强东)회장이 부인 명의의 호주 팬트하우스를 헐값에 매각한 것이 알려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부인 장저텐(章泽天)의 명의로 지난 2015년 1620만 호주달러(약 132억 8000만원)이라는 거액에 매입한 이 팬트하우스는 시드니 The Rocks에 위치한 ‘Stamford residences’라는 이 곳은 시드니의 달링하버다리와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프리미엄 조망권을 가진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류 회장은 매입가보다 28억원 가량 낮은 가격인 1350만 호주달러에 매각했고 이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은 “재산 분할의 시작인가”, “이혼이 멀지 않은 듯..”,”현금 조달을 위한 행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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