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박물관 어디까지 알고 있니? ③ 상하이와이탄별나라예술관(外滩星空艺术馆)

[2019-02-05, 14:18:39]

셔터를 누르는 순간, 모두가 인생사진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현실을 잠시 잊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상하이에서 현실이 아닌 꿈 속이라고 착각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와이탄별나라예술관(外滩星空艺术馆)이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지하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스광롱탕(时光弄堂) 전시, 지하 2층은 싱콩관(星空馆)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지하2층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먼저 싱콩관(星空馆) 전시관으로 들어간다.

 

 
무수히 많은 불빛이 만들어 내는 몽환적 세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무한의 우물, 석양•달빛 실루엣, 꽃 터널, 사진 착시 등 많은 예술작품이 편안함과 동시에 신선한 충격을 준다. 자유롭게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 전시회는, 전시 입구부터 카메라를 놓지 못할 정도로 모든 곳이 사진의, 사진에 의한, 사진을 위한 전시회이다. 전시회장이 넓지 않아 작품들이 오밀조밀 전시돼 있고 구조는 약간 복잡하다. 따라서 자칫 못 보고 지나가는 작품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본 전시회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 관객의 참여가 주가 되는 전시회이다. 혼자 가기보다 2명 이상의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가길 적극 추천한다. 가족들을 위한 전시는 소원 적기 방, 볼풀장, 공룡•동물캐릭터가 있다. 가끔 빛을 이용한 작품들은 주위가 어둡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매 작품 옆에는 사진을 찍는 방법이 간략히 소개돼 있다. 따라서 사진 찍을 때마다 어떻게 찍어야 할지 부담 가질 필요 없다.

 

 
싱콩관 전시 관람을 마치면 출구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스광롱탕(时光弄堂)전시관이 보인다. 전시관 입구 표시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전시장 입구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20세기 초 중국으로 날아간 느낌이 든다. 치파오를 입고 전시장 곳곳을 다니며 전시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상하이 여인 그림과 함께 사진 찍기도 가능하다.

 

 
스광롱탕 전시는 과거의 매력을 아는 어른부터 과거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사진으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전시다. 지친 일상, 가족과 함께 어디 갈지 고민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싱콩관(星空馆)


• 월~일 10:00~20:30
(19:30부터 표 판매 중지)
• 성인 120元, 학생 65元(학생증 필수)
• 中山东二路531号(外滩十六铺观光码头商城B2层)

 

스광롱탕(时光弄堂)


• 성인 120元, 학생 70元(학생증 필수)
  예약 시 성인 90元, 학생 60元
• 지하 2층에서 두 전시 티켓을 함께 구입할 경우
성인 115元, 학생 94元(학생증 필수)
• 월~일 10:00~20:00(19:30부터 표 판매 중지)
• 中山东二路531号(外滩十六铺观光码头商城B1层)

 

김유경 인턴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중국 혼인신고 연령 2019.02.09
    Q 저는 북경에서 유학 중인 만 20세의 유학생입니다. 현지에서 만 19세의 중국인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중..
  • 2019 꼭 맛봐야 할 ‘이색 훠궈집’ TOP 7 hot 2019.02.09
    2019 꼭 맛봐야 할 ‘이색 훠궈집’ TOP 7 추운 날씨에 유독 생각나는 중국음식하면 단연 ‘훠궈(火锅)’다. 알싸한 마라((麻辣)와 용암처럼 시뻘건 국물인...
  • [선배기자 인터뷰] 열정과 자신감 가져라 hot 2019.02.09
    조은빈 (3년 특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입학 예정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 1~3 한국 소재 3~6...
  • 달달한 2월 ‘사랑'의 음악회 hot 2019.02.09
    2월 ‘사랑의 음악회’ 발렌타인데이 클래식 로맨스 명곡 我心永恒—情人节经典浪漫名曲音乐会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
  • [중국법] 외국인이 중국에서의 혼인신고 절차 2019.02.08
    외국인이 중국에서의 혼인신고 절차 Q 저(한국인)는 중국인 A와 북경에서 약혼식을 마치고 부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부부가 아니라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