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디지털경제 성장률이 3년 연속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지난 5일 상하이사회과학원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경제 성장속도는 미국의 2배이며 2016년~2018년 3년동안 성장률이 각각 21.51%, 20.35%와 17.65%를 기록했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도 디지털경제 증가속도는 15%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6%이다.
중국의 디지털경제는 지난 20년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수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 열린 '양회(两会)'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연구 및 응용, 신세대 정보기술 육성, 고급 장비, 생물의약, 신 에너지자동차, 신재료 등 신흥산업을 심화 발전시켜 디지털경제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을 확정했다.
디지털경제는 중국경제에서 핵심적인 성장동력이다. 상하이사회과학원에 따르면, 2016년~2018년 중국디지털경제가 GDP에 대한 기여도가 각각 74.07%, 57.5%, 60%였다. 올해에는 62.5%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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