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운송 관련 소비자 신고 가운데서 81%가 국내 항공사에 대한 불편, 불만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민항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소비자 신고 2만 761건 중 국내 항공사에 대한 불만신고가 1만 689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이에 반해 외국 및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항공사에 대한 신고는 1795건이었고 공항에 대한 불만신고가 1945건, 공항 서비스 대리인에 대한 불만신고 1건, 항공사 티켓 대리인에 대한 불만신고가 126건이었다.
소비자들이 국내 항공사에 대한 불만 신고 중 항공편 관련 문제가 66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예약, 티켓, 탑승 관련 불만신고가 4016건, 수화물 운송 착오로 인한 불만신고가 1769건에 달했다.
외국 항공사에 대한 불편 불만 신고 중 가장 많은 것도 항공편 문제였고 그 다음으로 예약 및 티켓과 탑승관련 문제, 수화물 착오 등 순이었다.
공항에 대한 불만신고 가운데서 가장 많은 것은 안전검사, 탑승수속, 쇼핑과 음식점 서비스 등 순이었다.
이밖에 항공사 대리인에 대한 126건 불만신고 가운데서 67%는 티켓 판매 관련이었고 날짜변경 또는 환불요청과 관련된 불만신고가 31%, 애프터서비스 관련이 1.5%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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