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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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마오타이, 시총 1조 위안 돌파…1000위안 갈까?
주가 800위안, 시가총액 1조 위안까지 돌파한 중국의 대표 명주인 마오타이(茅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18일 중국 상하이증시는 2% 넘게 상승하며 31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의 일등공신은 바이주(白酒) 섹터로 이 날 8.52% 상승했고 대부분이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의 ‘바로미터’인 마오타이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마오타이 주가는 800위안을 돌파하며 한 때 814.53위안까지 상승해 역대 자신의 A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810.09위안으로 마감하며 지난주 종가대비 4.22% 상승했고 상장 후 처음으로 800위안 이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마오타이 시가총액은 1조 175억위안(171조 3775억원)이 되면서 시총 1조위안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마오타이 주가는 이미 올 들어서 37.3% 상승하면서 외국 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2. WIPO, “지난해 특허 출원 세계 1위는 화웨이”
지난해 세계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신청한 기업은 중국의 화웨이(华为)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지난해 신청한 국제 특허 중 50.5%는 아시아에서 출원했고, 그 중 중국의 화웨이가 5405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WIP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2017년보다 1400건 이상 많은 특허를 출원하며 WIPO 설립 이래로 한 기업이 제출한 특허 규모로서는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일본 미쯔비시 주식회사(2812건), 미국인텔(2499건), 미국퀄컴(2404건), 중국ZTE(2080건) 순이었습니다. 2016년 특허 신청 1위였던 ZTE는 2년 연속 계속 하락세였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여전히 세계 1위(56142건)였고 중국은 53,345건으로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49,702건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1,2위보다 약 70% 가량 적은 17,014건을 출원해 5위에 올랐습니다.
3. 지난해 중국서 가장 공기 좋았던 도시는?
지난해 중국에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곳으로 하이난(海南) 북쪽에 위치한 하이커우(海口)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생태환경질량 개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338개 도시에서 대기질이 ‘좋음’을 나타낸 날의 비율은 79.3%로 전년도에 비해 1.3%p 상승했습니다.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39 마이크로그램(㎍)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국 내 169개 중점 도시 중 대기질 종합 지수 평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는 하이난성의 하이커우가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안후이성의 황산, 저장성의 저우산(舟山), 티베트 자치구의 라싸(拉萨), 저장성의 리수이(丽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대기질 최악의 도시로는 산시성 린펀(临汾)이 지목됐습니다.
4. 벤츠·BMW·재규어 등 중국서 줄줄이 가격 인하
올해 정부공작보고에서 부가가치세(增值税) 인하 정책이 발표되자 벤츠, BMW, 볼보, 재규어, 랜드로바, 링컨 등 6개 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6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처음으로 가격을 내리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은 각각 최대 6만 4000위안(1080만원), 6만 위안(1010만원), 4만 위안(670만원)이 인하된다. 스마트 모델의 경우 최대 7000위안(120만원) 싸집니다. 같은 날 BMW(중국)과 화천(华晨) BMW도 가격 인하에 동참했습니다. BMW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국산 모델, 즉 BMW 3시리즈, BMW 5시리즈, BMW X3, BMW X5, BMW 7시리즈와 미니(MINI) 산하의 모든 제품에 대해 최대 6만 위안(1010만원)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재규어, 랜드로바도 볼보와 링컨도 합세하면서 호화 자동차 브랜드 6곳 모두 중국 판매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이들이 중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하키로 결정한 데는 중국 당국의 부가가치세 인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5. 中 환구시보, 韩ㆍNASA 공동조사 소식에 “별 의미 없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가 한국이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공동 조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별 의미 없다”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는 한국 정부가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미국 나사와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환경부 산하의 국립환경과학원이 나사와 두 번째 한미합작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양측은 지난해 12월 환경 위성 관련 사업 협력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1년 공동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고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 매체들이 만약 공동 조사에서 중국의 대기 오염 물질이 한반도에 유입됐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면 중국은 어쩔 수 없이 한국과 함께 미세먼지 퇴치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신문은 앞서 진행한 한국과 나사의 공동 조사에서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국내 요소가 가장 큰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6. 각 도시, 주택대출 금리 줄줄이 인하
올 들어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대부분 도시들의 부동산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도시들의 부동산대출 금리는 첫 주택뿐만 아니라 2주택도 하락했습니다. 업계내 전문가들은 "유동성이 충족한 상황에서 은행들은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모기지대출을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금리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은 보편적으로 첫 주택의 경우 기준금리에서 10% 상향된 금리를 적용하고 있고 2주택에 대해서는 20% 상향된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의 첫 주택 대출금리는 1선 도시 가운데서 가장 낮습니다. 4대 국유은행과 초상은행 등 첫 주택 대출은 기준금리에서 5% 할인된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선 도시뿐 아니라 난창, 난징 등 일부 2~3선 도시들도 부동산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한편, 롱360(融360) 빅데이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첫 주택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도시는 상하이(上海, 5.06%)이었고 그 다음으로 샤먼(厦门, 5.36%), 다렌(大连, 5.36%), 베이징(北京, 5.4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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