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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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웰빙지수’ 23개국 중 中 5위, 韩 또 ‘꼴찌’
중국 캉젠(康健) 보험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 보험 그룹이 최근 발표한 ‘2019년 306° 웰빙지수 조사’에서 한국이 설문조사 참여 2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표된 시그나 306° 웰빙지수는 주요 23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신체, 가족, 인간관계, 재정, 직장 다섯 가지 분야의 건강 및 행복 상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점수가 가장 낮은 국가 및 지역으로는 한국이 53.2점으로 지난 2015년을 제외하고 ‘부동의 꼴찌’임을 증명했습니다. 이어 타이완(55.3), 터키(56.8), 홍콩(57.7), 싱가포르(57.8)가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의 웰빙 지수는 64.4점으로 전체 5위에 올랐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만 놓고 보면, 한국과 타이완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2. 中,지난해 해외유학생 66만 명…귀국도 8% 증가
중국에서 해외로 떠나는 유학생과 귀국하는 유학파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해외로 떠난 유학생 수가 66만 2100명으로, 이 중 국가장학생 3만 명, 기업연수생 3만 5600명을 제외하면 59만 6300명이 자비로 유학을 떠난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8.83%, 5만 3700명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반대로 매년 귀국하는 해외파도 늘고 있습니다. 2018년 귀국한 해외파는 51만 9400명으로 지난해 3만 8500명보다 8% 증가했습니다. 국가 장학생은 2만 5300명, 기업연수생은 2만 6500명이 귀국했고 자비 유학생은 46만 7600명이 귀국했습니다. 지난 1978년부너 2018년 말까지 해외 유학을 떠난 인구수는 5785만 7100명으로 이 중 153만명이 해외에 남아 있습니다.
3. 中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 금지… 올 들어 두번째
중국이 캐나다 2대 카놀라 수출회사인 비테라(Viterra)의 중국 수출 허가를 취소해 캐나다 관련 업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미 이번 달 1일에 중국 해관총서는 캐나다 최대 카놀라 수출회사인 리차드슨(Richardson)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 사실상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셈입니다. 리차드슨의 카놀라 수입 금지 조치 당시 중국 측은 캐나다산 카놀라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어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비테라 회사 대변인은 "수출한 모든 제품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수출 기준에 부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는 수출량의 40%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 만큼 이번 금수조치로 인한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중국의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량은 135억 위안(약 2조2800억원)에 달했습니다.
4. 홍콩도 홍역 비상…감염자 30% 공항 근무자
홍콩에서 홍역 감염자가 늘고 있어 당국에서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홍콩에서 최근 홍역 확진자가 5명 늘었고 이 중 3명은 공항 근무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들어 홍콩에서 확인된 홍역 감염자는 총 25명으로 이 중 8명이 공항, 항공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공항 근무자 감염자 대부분은 B3형 홍역이었고 일부는 B8형 홍역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주변국가의 홍역 감염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홍콩 역시 예년과 다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홍콩 위생처 위생방호센터 황자칭(黄家庆)총감은 전했습니다.
5. 中 지난해 ‘자선왕’ 스타는 누구?
‘중국자선가’ 잡지가 발표한 ‘2018 중국 자선스타 순위’에서 스타 커플 안젤라베이비와 황샤오밍이 총 득점 87점으로 올해로 두 번째 1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부터 발표된 이 '순위'는 중국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을 대상으로 기부금액, 모금액, 공익 활동, 공익 영향력 네 가지 지표를 각각 10점, 15점, 35점, 4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총 100점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 결과입니다. 2위는 ‘공익 스타’로 유명한 가수 한홍(韩红)이 이름을 올렸고 전 NBA 농구 선수 야오밍(姚明)과 그의 아내 예리(叶莉)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6. 中 12세 여아, 혈액샘플 대량 밀반입 하려다 덜미
최근 선전 뤄후(罗湖)해관에서 한 여자아이가 혈액샘플 142개를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지난 2월 23일 보호자도 없이 혼자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메고 가는 여아를 이상하게 여긴 세관 직원이 소녀를 불러세워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큰 지퍼백 6개에 총 142개에 달하는 혈액샘플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이는 최근 2년 내 적발된 최대 규모의 혈액 샘플 밀반입 사건입니다. 각 혈액샘플에는 혈액 채취자 성명이 부착되어 있고 ‘모혈Y염색체 유전자 검사 신청서’라고 쓰인 종이에 성명, 신분증, 생년월일, 태아크기, 임신주기, 혈액 채취일, 임신 태아 수 등 자세한 정보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올해 12살로 다른 사람의 부탁으로 혈액을 운반했고 수고비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7. 판빙빙 뷰티샵 오픈, 회원카드 최고 '1억 6900만원'
지난해 탈세 혐의로 9억 위안(145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낸 판빙빙이 최근 베이징에 뷰티샵을 오픈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논란은 한 누리꾼이 뷰티샵의 가격표 사진을 웨이보(微博)에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VIP 카드 유형 가격을 나타낸 이 가격표에는총 여섯 종류 카드의 비용이 각각 5만 위안(850만원), 10만 위안(1690만원), 20만 위안(3400만원), 30만 위안(5000만원), 50만 위안(8500만원), 100만 위안(1억 6900만원)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계에서 발을 못 붙이니 일반인들의 돈을 뜯어내려 하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돈 열심히 벌어서 저 뷰티샵 한번 가보고 싶다”, “앞으로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기를”이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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