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항공이 보잉사에 737MAX기종의 운항정지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0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현재 운항이 정지된 737MAX기종은 14대이며 동방항공은 올해에도 해당 기종 1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737MAX 추락사고 이후 해당 기종의 운항이 정지되면서 현재는 에어버스 기종을 교체 투입해 운항 중이라고 동방항공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면서 "737MAX의 사고원인이 기체결함인지 조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전반적인 영향은 좀 더 지켜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CNN 보도에 따르면 보잉사는 현재 20억달러의 손해배상에 직면해 있다. 문제 기종 운항정지로 인한 손해배상 금액이 20억달러에 이르며 운항정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배상금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세계 각국 항공사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항공사가 가장 먼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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