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중고차 수출에 나선다. 7일 간간신문(看看新闻)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베이징에서 열린 중고차 수출과 관련된 공작회의를 통해 상하이를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중고차를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신문은 "중고차 수출업무는 중국자동차산업 사상 이정표가 될만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자동차산업은 국민경제의 전략적, 지주적 산업으로서 관련 정책은 줄곧 사회 각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상무부는 '중고차 수출은 대외무역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조치이며 '일대일로' 합작 심화, 대외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울러 '내수 자동차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자동차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시키며 대외무역의 질을 높이는데도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상무부는 이번에 중고차 수출 허가를 받은 10개 지역들에 대해 실시방안과 함께 지역적 특색에 걸맞는 중고차수출 모델을 모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중국 최초로 중고차 수출 업무를 취급하게 되는 지역은 베이징, 톈진, 상하이, 타이저우(台州), 지닝(济宁), 광동, 청두, 시안, 칭다오, 샤먼 등이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