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10시 55분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宜宾市长宁县)에서 규모 6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후 2시간 15분동안 크고 작은 여진이 10여 차례 발생했으며 이 중 5급 이상 지진이 3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1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2명이 숨지고 1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쓰촨성은 전 세계 10%에 가까운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1년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1043차례의 지진이 발생, 이 중 규모 6.0이상의 지진이 138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서 쓰촨성에서 검측된 지진은 규모 6급이상 1차례를 포함해 총 91차례였으며 이 중 이싱(宜宾)에서만 33차례 발생했다.
한편,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 청두(成都)를 포함한 관련 지역에서 안내방송, 휴대폰, TV 등을 통해 지진발생 예고를 하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는 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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