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창청자동차, 러시아대리상에 680억원 사기?

[2019-07-03, 14:59:22]

창청자동차(长城汽车)가 러시아 대리상으로부터 거액을 사기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지난 2일 창청자동차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보도에 따르면, 얼마전부터 창청자동차가 러시아대리상으로부터 5840만달러(4억위안/ 683억원)를 사기 당했으며 러시아법원에 상소를 했으나 해당 업체가 파산했다는 이유로 상소가 기각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에 창청자동차는 공고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4년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 루블이 평가절하됐으며 그해 10월부터 러시아측 대리상인 이리토그룹(伊利托集团)이 대금결제를 미루면서 4844만달러(3.32억위안/ 567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창청자동차는 이듬해 10월 이리토그룹 산하 IMS회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했으나 이 회사가 파산신청을 함에 따라 소송 일부가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2018년 7월 창청자동차는 또다시 법원에 상소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창청자동차측은 3.23억위안은 2017년도 회계장부에서 악성부채로 처리된 상황이며 2018년 매출의 0.33%에 불과해 회사 전반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번 건은 자사의 러시아 업무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새로운 의학의 시대가 열리다, 3D 바이오 프린터 2019.07.10
       원하는 입체 모형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의 등장에도 잠시, 인공 장기와 인공 피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능으로 전..
  • 상하이 Summer, 물놀이 떠나자 hot 2019.07.06
    어느새 끈적거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 상하이 여름이 시작되었다.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도 좋지만 방학을 맞이해 그저 그런 날을 보내고 있는 자녀와 함께 상하이나...
  • [법률칼럼] 미얀마에 진출하려면 hot 2019.07.06
    미얀마 경제제재 완화 후 투자활성화 미얀마는 1886년 영국령 인도로 편입되면서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8년 독립했다. 이후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 1962년..
  • [아줌마이야기] 이런 학교교육도 있구나 2019.07.04
    9학년 딸은 요즘 매일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로 주식을 체크한다. 학교에서 인터넷 머니 5만불씩을 나눠주고 10일간 수익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란..
  • 이제 교통위반 벌금도 ‘즈푸바오’로 간편하게 hot 2019.07.03
    상하이에서 교통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을 이제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에서 얼굴 인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낼 수 있게 됐다.동방망(东方网)은 2일부터 즈푸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10.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