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내 수영장 10곳 중 1곳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위생감독기구가 6월 26일까지 상하이 내 인공 수영장 436곳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37곳이 기준치에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나머지 399곳은 모두 기준치에 부합해 합격률 91.5%를 기록했다.
이번 수질 검사는 우레아, PH값, 박테리아 수, 혼탁도, 잔류 염소, 대장균 등의 수치를 측정한 결과다. 이중 혼탁도와 PH값 합격률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테리아 수, 대장균, 우레아, 잔류 염소 합격률은 각각 99.3%, 99.8% 96.1%, 95.2%로 양호했다.
이 밖에도 위생 관리 부서 및 인원 설치, 직원 건강 증명서 취득, 금연 표시 부착, 고객 용품 세척, 소독, 에어컨 통풍 시스템, 위생 테스트 및 위생학 평가 등의 항목에서 모두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상기 항목 중 기준치에 하나 이상 미달된 수영장은 총 37곳으로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