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식 다음으로 광복절 노래(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 제창과 최영삼 총영사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선창에 맞춰 ‘대한독립만세’, ‘한중우호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이 있었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는 최영삼 총영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공공기관 및 교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15일 항저우 임정 유적지에서도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항주한국상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기념 행사에는 항저우 현지 교민들과 저장성 한인 대표들, 이번 행사를 위해 각계 각층의 60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재훈 영사는 당일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대신 요약하며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는 기념사를 전달했다.
항저우 한국상회 김형열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신을 희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으로 얻어낸 번영한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들은 절대 그 분들의 열정과 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정재훈 상하이총영사관 교민영사, 김형열 항주한국상회 회장,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여단 관장, 저장성 각 지역의 한인회 등 평일 무더위 속에 참석해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유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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