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네티즌들은 1인당 평균 56개의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4.7시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중국경제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최근 Aurora Mobile이 발표한 '2019년 Q2 이동인터넷 업종 데이터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모티즌 수는 11억 34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1인당 평균 56개의 어플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플의 평균 사용량은 하루 4.7시간이었다. 올 상반기 위챗, 큐큐 등 SNS 어플은 모티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어플인 것으로 조사됐고 쇼트 클립 어플은 온라인 동영상 어플을 제치고 사용시간이 두번째로 긴 어플로 조사됐다.
레저오락 어플 가운데서 쇼트 클립과 온라인 동영상은 사용자들로부터 압도적인 관심을 끌고 있었다. 사용자는 전체 레저오락 어플에 사용하는 시간의 절반가량을 이 두가지에 할애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영상플랫폼인 더우인(抖音)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사용자들이 쇼트 클립 어플에 사용하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같은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동영상 등 어플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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