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여름방학 자녀 체험학습에 150만원 쓴다

[2019-08-20, 14:48:35]

올해 여름방학 학부모들이 자녀의 유쉬에(游学, 여행과 해외 단기 연수, 체험 등 결합형태)를 위해 사용한 돈이 1인당 8641위안(14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다고 19일 광주일보(广州日报)가 보도했다.


최근 한 여행플랫폼이 발표한 '2019여름방학 유쉬에 명세서(2019暑期游学账单)'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1인당 유쉬에 소비는 8641위안이었다.


이 여행플랫폼은 중국 1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유쉬에 소비지출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광저우가 1인당 평균 1만 1963 위안(204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베이징(1만 380위안=177만 원), 상하이(9830위안=168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광저우에 살고 있는 장(张) 씨는 자신의 10살 자녀를 위해 여름방학동안 2만위안 넘게 썼다. 각종 과외비 5000위안, 아이와 함께 떠난 역사 유적지 방문 1만여위안 등을 합쳐서 2만 위안 남짓이 쓴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비지출이 '중등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쉬에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대신 일본, 한국, 동남아 등의 유쉬에(游学) 노선을 선택한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여행전문가, 상업리서치기관 애널리스트인 량롱더(梁荣德)는 "유쉬에는 아이들의 여름방학 캠프에서 한단계 발전한 형태라고 볼수 있다"면서 "어디로 가든 그 과정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는 바가 있어야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수준에 따라 유쉬에의 질이 결정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휩쓸리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유쉬에의 방향을 정하고 질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특별한 끌림이 있는 '상하이 북카페' hot 2019.08.24
      '빛의 공간'서점(光的空间书店)▲上海市闵行区吴中路1588号 爱琴海购物公园7F&8F그동안 사람들이 익숙해 있던 신화서점(新华书店)의..
  • [코트라] 2019 중국(칭다오) 국제소비전자전시회.. hot 2019.08.20
    - Haier(海尔), Hisense(海信), Aucma(澳柯玛) 등 중국 로컬 유력기업 참가 -- 스마트 가전, 휴대용 전자제품, 미용의료기기, 무인판매 관련제..
  • 칭화대, 글자 하나로 체면 추락 hot 2019.08.20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칭화대학(清华大学)이 글자 하나때문에 체면이 땅바닥으로 추락하는 일이 생겼다.  19일 시나망(新浪网)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 [8.20] 中 위험천만 다이어트 ‘먹토’ 인기 hot 2019.08.20
    [8.20] 中 위험천만 다이어트 ‘먹토’ 인기 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20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中 위험천만 다이어트 ‘..
  • 中 위험천만 다이어트 ‘먹토’ 인기 hot 2019.08.20
    中 위험천만 인기 다이어트 방법, 튜브 ‘먹토’ 전 세계 여성들의 숙명인 다이어트, 최근 중국에서는 일명 먹토(먹은 음식을 토하는 방법)다이어트가 젊은층을 중심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