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예술 축제 상하이 아트페어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상하이마트와 상하이 국제소싱컨벤션센터 두 장소에서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23번째 개최되는 상하이 아트페어는 아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긴, 최고 수준의 예술 행사로 꼽힌다. 전시 규모 2만 평방미터, 관객 6만 명을 자랑하며 지난 2017년에는 박람회 기간 거래액 1억 5000만 위안(252억 위안)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여 국가의 갤러리 및 예술 기관이 출품한 5000여 점의 유화, 조각, 판화, 사진, 장치 등 예술품이 전시된다.
지난 22년간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 원본이 상하이 아트페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반 고흐, 피카소, 마티스, 렘브란트, 샤갈, 달리, 르누아르, 모네, 마르타, 오만, 저우더쥔(朱德群), 자오우지(赵无极), 치바이스(齐白石), 쉬베이홍(徐悲鸿), 장다첸(张大千), 푸바오스(傅抱石) 등의 작품 다수가 상하이 아트페어에서 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동안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중국 청년 예술가 소개전’, 일본 당대 신예 예술가 21명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 ‘일본 당대 신예 예술가전’, 국내외 갤러리 85허우(85后, 1985년 이후 출생자) 작가들이 내놓은 ‘신세대 예술가전’ 등이 열린다.
∙ 2019.9.13~15
∙ 10:00~18:00
∙ 长宁区延安西路2299号 上海世贸商城
普陀区光复西路2739号 上海跨国采购会展中心
∙ 80元
∙ 입장권 구매 QR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