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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마윈, 알리바바 회장직 ‘은퇴’…교육사업에 매진

[2019-09-10, 11:16:41]

중국은 지금… 2019년 9월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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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윈, 알리바바 회장직 ‘은퇴’…교육사업에 매진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 창립 20주년, 마윈의 55세 생일인 9월 10일 마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은퇴합니다.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직은 현임 알리바바 CEO인 장용(张勇)이 맡게 됩니다. 마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 타오바오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CEO 직을 내려놨고 10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알리바바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장용과 인수인계식을 거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윈은 최근 1년 동안 알리바바 회자아보다는 공익기금 창시자, 농촌교사 홍보대사 등의 신분으로 대외활동을 이어갔고 은퇴 후에도 교육과 공익활동 위주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2. 두 라이벌 5G 위해 손 잡았다... 차이나 텔레콤•유니콤 5G 공동 건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따르면, 9일 저녁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 두 통신사는 공동으로 5G 기지국 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양 통신사 사용자 모두 함께 5G인터넷 자원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5G망 구축, 투자, 유지보수, 네트워크 비용 등을 분담할 뿐 사용자 업무와 핵심 네트워크 역시 개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5G망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만큼 기지국 공동 구축이 “현실적인 해결방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中돼지고기 공급 총력전... 양돈장 신축에 보조금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량의 돼지들을 살 처분 했고 이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13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에서는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돼지고기의 가격 안정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9일에는 규모화 양돈장 건설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까지 신축, 확장하는 양돈장, 규모가 큰 양돈장 등에 총 투자규모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최소 50만 위안(8,300만 원)~최대 500만 위안(8억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4. 지리자동차, 독일 ‘드론택시’사업 중국에 도입
중국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吉利汽车)의 모기업인 저장지리홀딩스(浙江吉利控股)가 다임러와 손잡고 독일의 드론택시 회사인 볼로콥터(Volcocoper)에 투자한다고 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지리와 다임러 각각 볼로콥터 지분 10%씩 보유할 예정이며 중국에는 별도로 지리와의 합자사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드론택시 솔루션을 중국에 도입하고 볼로콥터 제품의 생산, 판매까지 지리가 담당합니다. 볼로콥터 CEO는 “자사의 드론택시가 도시 교통의 새로운 해결방안”이라며 드론 택시 서비스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5. 액체괴물, 진짜 '괴물' ... 점토 놀이감 붕사 과량
중국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클레이 17개 중 13개에서 다량의 붕사(硼砂)가 검출되었다고 선전시소비자위원회(深圳市消费者委员会)에서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브랜드는 뱌오청천광(标称晨光), 더리(得力), 페이페이러(培培乐), 베이보스(贝博氏), 신광차이(新生彩), 메이양양(美阳阳牌) 등이었습니다. 특히 일명 ‘액괴(액체괴물)’라 불리는 슬라임은 7개 전체가 기준치에 미달했습니다. 의학전문가들은 “붕사가 어린이들의 찢어진 피부, 구강 점막, 소화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위험이 있고 2~5g 정도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6. 상하이푸동 'GPS 공항 라운지' 16일 가동
상하이푸동공항 웨이싱팅(卫星厅, GPS시스템을 갖춘 공항 라운지)이 3년 여의 공사를 마치고 9월 16일부터 정식 가동하게 된다고 9일 문회보(文汇报)가 전했습니다. 웨이싱팅은 푸동공항 3기 확장 공사의 주체 건물로 세계 최대의 위성항법장치(GPS) 라운지를 갖추고 있고 총 건축면적은 62만 2000㎡으로 연간 3800만 명의 여객 수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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