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첫 5G 무감 결제(无感支付) 편의점이 오픈했다. 무감 결제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간편하게 자동으로 결제되는 인공지능(AI)과 모바일 결제를 결합한 결제방식이다.
상하이 홍커우구(虹口区汶水东路917号)에 문을 연 무감결제 편의점은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고른 후 별도의 계산 과정이 없이 곧바로 문을 나서면 '알아서' 결제가 된다. 이는 5G, AI, 사물인터넷, 적외선, 인터넷 모바일결제 등 기술이 결합된 결과이다.
편의점 내에는 자동 식별이 가능한 카메라 수십대가 설치돼 있고 AI시각분석을 통해 고객의 구매행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진열대에는 센서가 달려있어 고객이 가져간 물품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다.
편의점에 들어가려면 위챗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고른 후에는 그대로 나오기만 하면 된다. 들어갈 때 등록된 위챗 계정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하루 11시간 운영 중인 이 편의점은 앞으로는 24시간 운영체제로 바뀔 예정이다. 또 편의점에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고객 수도 30명으로 제한된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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