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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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올해 열병식 ‘1만 5000명’, 근래 최대 참여
24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열병식과 분열식 순서로 진행되는 올해 국경절 열병 행사에는 59개 군부대와 연합군 악단을 포함해 참여 인원만 1만 5000명에 달합니다. 이는 최근 열린 열병 행사 중 최대 규모로 행사 시간도 약 80분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모델의 군용기 160여 대와 장비 580대가 선을 보여 신중국 수립 이후 70년간의 중국 국방 과학기술 발전 수준과 군대 건설의 변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려는 의도입니다. 이번 국경절 열병 행사에는 97개 국가의 중국 주재 군인 188명이 참관할 뿐 별도로 외국 군인 지도자들은 초청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애플 '욕실 히터폰' 가격 하락, 화웨이 '세탁기폰'에 밀리나
아이폰11이 출시 10일 만에 중국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그 인기도 사그라들고 있다고 23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전했습니다. 도매가격은 약 750위안(약 12만원) 가량 떨어졌고 엎친데 덕친 격으로 26일 화웨이 Mate30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가격은 더욱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크 그린 색상 물량이 한꺼번에 풀렸고 화웨이의 신제품 가격이 거의 아이폰의 1/3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화웨이 신제품은 약 3만대 가량 선 주문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3. 홍콩거래소, 런던거래소 인수 위해 HSBC∙UBS와 ‘협공’
2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홍콩 거래소가 UBS그룹, HSBC그룹과 함께 런던 거래소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설득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사자인 런던 증권 거래소가 정면으로 인수 제의를 거절하자 대주주와 투자자를 공략하고 있는 셈입니다.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 역시 홍콩 거래소 측에 서서 런던거래소의 투자자와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 런던증권거래소(LSE)그룹이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366억 달러(약 43조 7000억원) 규모의 인수 제의를 거절했음에도 홍콩 거래소는 아직까지 인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4. 中 10년동안 자국산 브랜드 선호도 70% 증가
최근 바이두와 인민망연구원(人民网研究院)이 발표한 ‘바이두 궈차오 쟈아오 빅데이터(百度国潮骄傲大数据)에 따르면 10년 동안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38%에서 7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두 빅데이터 상 가장 핫 한 중국 브랜드는 다바이투(大白兔), 라오간마(老干妈), 왕라오지(王老吉), 고궁(故宫) 등이 차지했습니다. 이 자료는 2009~2019년 중국 브랜드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전자제품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oppo, VIVO 등의 브랜드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농민도 ‘왕홍’시대… 원두 1톤 2초만에 ‘품절’
타오바오, 틱톡, 콰이셔우(快手) 등 숏클립 플랫폼과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중국 농민들이 ‘왕홍’이 되고 있다고 23일 신화사(新华社)가 보도했습니다. 농촌 빈곤 해결에 가식적인 성과를 얻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직접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윈난성의 농민은 30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윈난 원두 1.3톤을 2초 만에 매진, 꽃전병은 3분만에 110만 개가 팔렸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농촌 지역의 물류 시스템이 열악하고 농민이 직접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관련 시장의 지속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6. LG화학, 난징서 테슬라用 배터리 생산
LG화학이 테슬라 모델 전용 리튬 배터리 생산에 나섰다고 24일 TechWeb이 전했습니다. LG의 난징 공장에서 테슬라 Model 3에 사용될 2170호 리튬 배터리가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8월 테슬라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 초기에는 상하이 3호 기가 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모든 Model 3에만 엘지 배터리가 사용되고 향후 Model Y까지 사용 범위가 확대될 방침입니다. 그러나 테슬라와의 배터리 공급 계약은 독점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기업의 배터리를 비롯해 여러 공급사의 제품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7. 8월 한국 방문 중국인 21%↑
24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14% 증가한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8월 한국 방문 ‘유커’는 57만 811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했다.아이들 방학이 겹치면서 학생 단체 여행과 가족 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7월부터 시작한 한일간의 무역 분쟁으로 일본 관광객은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4.6%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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