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 와이탄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공식 불꽃놀이 행사는 없다.
29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상하이시인민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기 이해 2019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와이탄 주변 주요 건축물에 조명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와이탄, 루자주이(陆家嘴)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70주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9월 30일부터 6일까지 일부 구간 도로는 통제한다.
68개 교통 노선 우회 운행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16시 30분~23시 30분까지 지하철 2호선, 10호선의 난징동루(南京东路) 출입구는 모두 폐쇄하고 황푸강(黄浦江) 관광 터널도 폐쇄된다. 10월 1일~5일까지 매일 12시~18시 30분까지 황푸강 동진선(东金线) 페리 운행도 잠정 중단한다.
10월 7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30일만 고가도로 및 시내버스 전용 도로 통행이 제한되고 나머지 연휴 기간 동안에는 해제된다.
시도로운수국(是道路运输局)는 교통통제 방안에 따라 19번, 23번, 64번 등 9개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01번, 14번, 20번 등 47개 버스 노선을 단축 운행한다. 109번, 26번, 736번 등 6개 버스는 기존 노선을 우회해서 운행한다.
와이탄 불꽃놀이 행사 ‘없음’
매일 18시에서 23시까지 상하이 주요 관광명소에서는 야간 조명 행사를 제외하고 불꽃놀이 행사 계획은 없다.
와이탄, 인민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 경찰 인력 배치
이번 국경절 기간 동안 와이탄, 인민광장, 예원, 텐즈팡 등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공안부에서는 실제 상황에 따라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객이나 상하이 시민은 반드시 현장의 경찰과 보안요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해당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상하이황푸(上海黄浦)’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즈젠서비스(指尖服务)- 실시간 고객 유동량 현황(景区客流实时发布)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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