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경절 연휴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유커(游客)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하루 전날 한국 법무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올 국경절 연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4만 357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전했다.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설치로 인해 한중간의 관계가 급냉각되었던 2017년을 제외하면 2015년부터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 3분기 한국으로 입국한 인원은 2357만 9423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입국자 중 외국인은 460만 3141명으로 15.3% 증가했고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은 전체 입국 자 중 35.6%를 차지하는 171만 3558명에 달했다. 또한 한일 관계가 계속 경색되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은 오히려 지난 해보다 8% 늘어난 86만 53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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