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5G기술을 이용해 30km밖의 환자를 치료하는 원격 시술에 성공했다고 15일 신문방(新闻坊)이 보도했다.
14일 오후 상하이국제의학센터는 5G 초음파 원격 시술을 통해 30km 밖에 있는 환자의 자궁 종양을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상하이국제의학센터의 쉬융화(许永华)교수는 원격으로 쉬자후이 병원에 있는 의료설비를 조정해 환자의 몸에서 종양 5개를 제거했다.
수술에 사용된 설비는 고도로 디지털화가 된 설비로, 5G와의 만남으로 이같은 일이 가능해졌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특히 초음파로 치료하기 때문에 절개거나 마취도 필요없어 환자의 위험부담이나 고통도 덜하다.
20여년의 임상실험을 거쳐 처음으로 적용된 이 시술은 종양, 여성질병, 비뇨질병 등 130여종의 질병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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